논리학의 형이상학적 시원근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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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0/12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64451465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형식논리 중심의 강단논리학에 맞선 하이데거의 철학적 논리학

이 책은 1928년 5월 초부터 7월 말까지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이루어진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1889~1976)의 여름학기 강의록 번역한 것으로, 이 강의에서 하이데거는 논리학이 형이상학에 근거하고 있으며 진정한 논리학은 진리의 형이상학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하이데거의 철학적 논리학이다.

논리학이란 말은 원래 ‘로고스’에 대한 학문을 뜻하는 그리스어 ‘로기케 에피스테메’에서 유래했다. 여기에서 로고스는 진술이나 술어화로 좁게 이해된다. 진술은 “어떤 것을 어떤 것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이렇게 규정하는 행위를 사유라고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논리학은 결국 사유에 대한 학문이 된다. 그렇다면 논리학은 어떻게 사유를 다루는가? 논리학은 모든 사유가 따라야 하는 법칙성, 즉 사유의 형식적 규칙성을 탐구함으로써 사유를 다룬다. 이러한 논리학을 우리는 전통적 의미에서 형식논리학이라 부른다.

이에 대해 하이데거는 형식논리 중심의 강단논리학이 보여주는 무용성과 비철학성을 비판하면서 그것과 다른 논리학, 즉 철학적 논리학을 추구한다. 하이데거의 철학적 논리학은 “학문적 연구 일반을 위한 예비학”이자 동시에 “철학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본질적 방법”이다.
Contents
옮긴이의 말 5

서론 19
Ⅰ. 전래의 논리학 개념에 대하여 19
Ⅱ. 철학의 이념으로 인도함 26
Ⅲ.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른 철학의 규정 29
Ⅳ. 철학의 근본물음과 인간에 대한 물음 37
Ⅴ. 철학적 논리학의 근본문제들 42
Ⅵ. 논리학의 전승된 분할과 이러한 논리학의 토대들로 되돌아가는 과제 46

논리학의 형이상학적 시원근거들 / 사전 유의사항 51

제1부 라이프니츠의 판단론을 형이상학적 근본문제들로 해체함 53

1. 판단의 일반구조가 지닌 특징 58
2. 판단과 진리의 이념. 진리의 근본형식들 69
- 막스 셸러를 기리며 87
3. 진리의 이념과 인식의 근본명제들 89
- 요약을 위한 반복 95
4. 인식 일반의 이념 96
5. 본래적인 존재자의 존재에 대한 본질규정 113
1. 충동으로서의 단자 113
2. 존재해석의 실마리를 위한 중간고찰 135
3. 충동의 구조 141
6. 존재 일반의 근본적 견해(미완성)
7. 판단이론과 존재에 대한 견해. 논리학과 존재론 156

제2부 논리학의 근본문제로서 근거율의 형이상학 167

제1장 문제 차원의 발굴 181
8. 사유규칙으로서의 근거율 182
9. 진리의 본질과 그것이 가진 ‘근거’와의 본질연관 188
1. 진술진리의 본질 188
2. 지향성과 초월 195
10. 초월문제 그리고 존재와 시간의 문제 205
- 부록 : 기초존재론의 이념과 기능에 대한 특징묘사 231

제2장 근거의 문제 237
11. 현존재의 초월 237
1. 초월개념에 대해 237
2. 세계의 현상 252
3. 자유와 세계 272
12. 초월과 시간성(근원적 무) 287
13. 시간성 속에서 자신을 시간화하는 초월과 근거의 본질 308
14. 근거의 본질과 논리학의 이념 314

첨부 319
편집자 후기 321

해제: 논리학의 형이상학적 기초 327
하이데거 연보 345
찾아보기 347

Author
마르틴 하이데거,김재철,김진태
독일 메스키르히에서 출생했다. 1909년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1923년에는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1928년부터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맡았다. 『존재와 시간』, 『철학에의 기여』 등의 대표작을 포함하여 전집 102권의 철학 저술을 통해, 서양의 존재론을 대표하는 사유가이다.
독일 메스키르히에서 출생했다. 1909년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1923년에는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1928년부터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맡았다. 『존재와 시간』, 『철학에의 기여』 등의 대표작을 포함하여 전집 102권의 철학 저술을 통해, 서양의 존재론을 대표하는 사유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