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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체계

21세기 중국의 세계인식
$19.44
SKU
9788964450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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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4/12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64450086
Description
미국을 제치고 21세기 제1의 강대국으로 꼽히고 있는 중국. 중국철학계에서 "Trouble Maker"로 일컬어지고 있는 자오팅양 교수는 이런 '중국'의 21세기적 요청에 대한 '사상적' 탐구를 펼치고 있는 야심작이자 논쟁적 저작인 이 책 『천하체계』에서 '천하'라는 개념을 통해 오늘날의 중국을 철학적으로 풀이해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천하'란 바로 고대중국의 철인(哲人)들이 갖고 있던 관념으로 천하를 얻는 일은 백성들의 마음을 얻는 것으로, 서양적 의미에서의 제국[패권] 개념과는 대립되는 중국 전통의 관념이다.

어떻게 보면 낡았다고 생각되는 고대중국의 관념을 갖고 21세기 국제정치의 복잡다단한 문제를 재단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현재의 주목할 만한 중국철학자가 전통의 문제와 21세기 중국이 처한 세계사적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어떤 사상적 편린을 펼쳐 보이고 있는지를 명쾌하게 제시했다는 데 이 책의 특징이 있다. 또한 '천하' 관념을 통해 새롭게 세계 정치 제도를 평화롭게 이끌고 갈 구상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결국 '중국' 입장에서 그려진 세계관임을 인식하고, 우리로서는 또 다른 제국의 논리가 아닌지 면밀히 따져보며 '동아시아 담론'의 차원을 그려보게 해 주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서론 왜 중국의 세계관을 토론해야 하는가
상편 천하체계 : 제국과 세계 제도
하편 '천하' 개념과 세계 제도의 철학적 분석
옮긴이의 말 천하로 세계를 사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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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자오팅양,노승현
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연구원이고, 사회과학원 학부위원, 장성학자, 국무원 특별지원학자이다. 중국의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 절강대 등 유수 대학에서 객원교수로 강의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고, 유럽의 Transcultura Institut European의 운영위원(Steering member), 미국의 Berggruen Institute의 선임연구원(Senior fellow)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형이상학, 정치철학, 윤리학이고, 『論可能生活』(1994), 『一個或所有問題』(1998), 『沒有世界觀的世界』(2003), 『天下體系』(2005), 『壞世界?究』(2009), 『每個人的政治』(2010), 『天下的當代性』(2016) 등 저술을 발표하여 현재 중국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특히 21세기 이후 '천하체계'를 제기하여 '천하'담론의 대표학자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이 인간의 존재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사색하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연구원이고, 사회과학원 학부위원, 장성학자, 국무원 특별지원학자이다. 중국의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 절강대 등 유수 대학에서 객원교수로 강의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고, 유럽의 Transcultura Institut European의 운영위원(Steering member), 미국의 Berggruen Institute의 선임연구원(Senior fellow)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형이상학, 정치철학, 윤리학이고, 『論可能生活』(1994), 『一個或所有問題』(1998), 『沒有世界觀的世界』(2003), 『天下體系』(2005), 『壞世界?究』(2009), 『每個人的政治』(2010), 『天下的當代性』(2016) 등 저술을 발표하여 현재 중국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특히 21세기 이후 '천하체계'를 제기하여 '천하'담론의 대표학자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이 인간의 존재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사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