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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하는 세계의 지옥과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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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437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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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10/12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64371237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불안과 공포의 실체를 파헤치다

‘유동성’ 개념을 통해 불안과 불확실성에 사로잡힌 현대사회의 인간 조건을 그 누구보다도 생생히 포착한 바우만의 ‘유동하는 근대’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전 저작들에서 전개되어 온 논의들을 정리하면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불안과 공포의 실체를 파헤친다. 바우만은 책에서 변함없이 근대의 제2국면, 즉 유동하는 근대의 인간 조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불확실성의 세계를 과감히 지옥이라 규정하고 지옥이 아닌 세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일상 언어로 이루어진 개념들과 유려한 문체, 드라마와 영화, TV 리얼리티 쇼, 인터넷 담론들을 넘나들며 이루어지는 실생활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 어떤 석학들보다도 가장 최신의, 그리고 우리가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야기들을 전해 준다. 자유, 불안과 공포, 빈곤, 공동체, 진보와 유토피아와 같은 주제들을 기존 저작들보다 쉽고 간명하게 정리해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직도 그를 거들떠보지 않았던 이들, 그의 글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 문체와 서술의 난맥을 제대로 헤쳐 나가지 못해 그를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가장 쉽고도 종합적인 바우만 안내서가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과감히 불확실성의 온상 속으로

1 유동하는 근대의 삶과 그 공포

2 이동 중인 인류

3 국가, 민주주의 그리고 공포 관리

4 생활공간의 분리

5 불확실성 시대의 유토피아

옮긴이 후기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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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지그문트 바우만,한상석
1925년 폴란드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소련으로 도피한 후 소련군이 지휘하는 폴란드 의용군에 가담해 바르샤바로 귀환했다. 폴란드 사회과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고, 후에 바르샤바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54년 바르샤바 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 활동했다. 1968년 공산당이 주도한 반유대 캠페인의 절정기에 교수직을 잃고 국적을 박탈당한 채 조국을 떠나,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에서 가르쳤다. 1971년 리즈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하며 영국에 정착했고 1990년 정년퇴직 후 리즈대학과 바르샤바 대학 명예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2017년 1월 9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25년 폴란드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소련으로 도피한 후 소련군이 지휘하는 폴란드 의용군에 가담해 바르샤바로 귀환했다. 폴란드 사회과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고, 후에 바르샤바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54년 바르샤바 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 활동했다. 1968년 공산당이 주도한 반유대 캠페인의 절정기에 교수직을 잃고 국적을 박탈당한 채 조국을 떠나,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에서 가르쳤다. 1971년 리즈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하며 영국에 정착했고 1990년 정년퇴직 후 리즈대학과 바르샤바 대학 명예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2017년 1월 9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