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신 야훼

역사와 그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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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4/15
Pages/Weight/Size 152*225*22mm
ISBN 9788964361580
Categories 인문 > 종교학/신화학
Description
신과 종교의 위기는 그 신 자체와 무관할 수 있을까?

세계 및 한국의 대표적 종교이나 표류중인 기독교 야훼(여호와) 신의 실체를 역사학적으로 철저하게 검증하다. 삼인에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서 공히 유일신으로 섬기는 야훼(여호와)의 실체를 실증주의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심도 있게 파헤친 방대한 종교 교양서 『유일신 야훼, 역사와 그의 실체』를 펴냈다. 신에 대하여 변죽만을 울리는 신학이나 사변 철학 차원이 아닌 철저한 아카데미즘과 학자적 태도에 입각해 40여년간 한국고대사를 연구해 온 역사학자 건국대 김기흥 교수가 수많은 관련 논문과 문헌들을 다년간 세밀하게 검토한 후 전작인 『역사적 예수』(창비,2016)에 이어 탈고한 물경 1820매 분량의 책이다.

이 책은, 신의 존재 여부 나아가 종교 특히 흔들리고 있는 기독교에 대하여 관심이 있거나 회의 중인 많은 이들을 위한 새로운 모색이며, 여전히 야훼 신을 살아있는 영원불변의 실재라고 주장하고 가르치고 있는 그 많은 기독교 신학자들과 사제와 목회자 나아가 신학도들에게 던지는 솔직한 학문적 질의인 동시에 리처드 도킨스나 크리스토퍼 히친스 등 무신론자들에 대한 역사학자의 답변이기도 하다.
Contents
책머리에

1. 『구약성경』 - 역사를 말하지만 기본적으로 신앙의 책

2. 이스라엘 민족은 야훼와 무관하게 형성되기 시작했다.

1) 『구약성경』의 출애굽 사건은 사실인가?
2) 출애굽 사건의 진실과 원이스라엘의 형성

3. 원이스라엘에 들어온 야훼, 민족신이 되어 가다.

1) 야훼 신의 등장과 그 실체
2) 야훼 신앙의 정착 과정 - 엘로힘의 단계
3) 실로 ‘야훼의 집’의 등장과 민족신으로의 정립

4. 다윗과 솔로몬왕, 예루살렘에서 야훼를 왕국의 신으로 모시다.

1) 야훼의 언약궤를 찾아온 다윗, 성전 건축은 미루다
2) 솔로몬왕의 예루살렘 성전 건축과 시온신학, 왕정신학의 성립

5. 남북 왕국 시대 야훼 신앙에 닥쳐온 도전들

1) 왕국 분열(BC 928)과 북이스라엘 여로보암왕의 황금송아지상 숭배
2) 북이스라엘 아합왕대(BC 871~852)에 벌어진 야훼와 바알의 대립
3) 사회 국가적 위기 도래와 예언자들이 선포한 정의의 신 야훼(BC 8세기 후반)
4) 남유다 아하스왕(BC 733~727)의 무능한 신 야훼에 대한 회의와 불신

6. 제국 침략에 대한 유다왕국의 자주 구국적 개혁과 야훼 유일신 신앙 정책

1) 히스기야왕(BC 727~698)의 자주적·보수적 종교 개혁
2) 므낫세왕(BC 698~642)의 타협적 종교 정책
3) 요시야왕대(BC 639~609)의 「신명기」적 개혁과 유일신 신앙의 대내적 확립

7. 바벨론 유수와 해방(BC 538)의 역사를 통해 도달한 우주적 유일신 신앙

1) 두려움과 절망, 분노의 대상 바벨론
2) 에스겔의 환상 속 공중에 펼쳐진 야훼의 영광
3) 야훼 위주의 민족 해방 역사 해석으로 발견된 우주적 창조주 유일신 개념

결론 : 고대 이스라엘의 유일신 야훼의 실체

보론 : 위기에 처한 현대 그리스도교와 신
1) 야훼 하나님에서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
2) 표류 중인 그리스도교와 신의 장래
Author
김기흥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현재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 대학교의 박물관장 교무처장 문과대학장을 역임하였다. 한국 고대 사회경제사와 설화 및 문화사 연구에서 독창적인 성과를 내왔다. 문명사, 세계 고대사 전반에까지 관심을 확장하여, 자신의 신앙적 정체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한국사회에서도 그 비중이 크게 증대하였으나 노쇠 징후를 보이고 있는 그리스도교 종교사의 핵심 주제인 ‘역사적 예수’를 연구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삼국 및 통일신라 세제의 연구』, 『새롭게 쓴 한국고대사』, 『천년의 왕국 신라』, 『고구려 건국사』, 『왕은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는가』(공저), 『역사적 예수』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현재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 대학교의 박물관장 교무처장 문과대학장을 역임하였다. 한국 고대 사회경제사와 설화 및 문화사 연구에서 독창적인 성과를 내왔다. 문명사, 세계 고대사 전반에까지 관심을 확장하여, 자신의 신앙적 정체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한국사회에서도 그 비중이 크게 증대하였으나 노쇠 징후를 보이고 있는 그리스도교 종교사의 핵심 주제인 ‘역사적 예수’를 연구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삼국 및 통일신라 세제의 연구』, 『새롭게 쓴 한국고대사』, 『천년의 왕국 신라』, 『고구려 건국사』, 『왕은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는가』(공저), 『역사적 예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