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최경환이 쓴 정치평론집.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5년째. 저자는 민주주의는 여전히 위기 속에 갇혀 있다고 말한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빚어진 국가기관의 노골적이고 계획적인 선거 개입과 이를 바로잡기는커녕 은폐하고 비틀려는 권력의 시도들이 난무하고 있다. 상생과 통합의 정치는 실종되고, 탐욕과 자기 것 지키기에 똘똘 뭉친 기득권 동맹의 촉수들은 민중의 삶을 억누른다.
지금은 민주주의를 반석 위에 다시 세우고, 남북의 화해와 통일에의 꿈을 이어갈 리더십의 복원이 절실한 때다. 지은이는 우리 국민이 지난 칠전팔기의 역사에서 유전자로 갖게 된 진보성과 건강성을 믿어, 지금의 반동과 복고는 시간이 흐르면 바로잡힐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다.
Contents
서문 이무기의 비상을 기다리며
제1부 박정희의 부활, 김대중의 눈물
제2부 여왕의 설국열차
제3부 왜 말 못 했냐고요?
Author
최경환
1959년생. 광주상고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군사독재시절 학생운동, 재야 청년운동에 참여해 두 차례 옥고를 치렀다. 1999년 말부터 김대중정부 청와대 공보비서실 행정관, 공보비서관으로 일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2009년 8월 서거하실 때까지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냈다. 지금은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사)행동하는 양심의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1959년생. 광주상고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군사독재시절 학생운동, 재야 청년운동에 참여해 두 차례 옥고를 치렀다. 1999년 말부터 김대중정부 청와대 공보비서실 행정관, 공보비서관으로 일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2009년 8월 서거하실 때까지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냈다. 지금은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사)행동하는 양심의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