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당나라에서는 『열자』를 공부해야만 과거에 응시할 수 있었을 정도로 중요한 책으로 여겨졌다. 도의 원리나 도를 터득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그 문장이 간결하고 쉽다.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 일반인들이 도가 사상을 친근하게 대할 수 있다. 익숙하게 알고 있는 지혜로 원숭이들을 다스렸다는 '조삼모사'나,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겼다는 '우공이산' 같은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열자』는 "혼란스러운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가 있다면, 그게 바로 도라고 전한다. 도를 아는 사람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일을 바라볼 수 있으며, 자신의 온전함을 먼저 추구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품을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Contents
해설
지은이에 대해
하늘의 상서로운 징조
황제
주나라 목왕
중니
탕임금의 질문
사람의 힘과 운명
양주
상서로운 징조의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