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소리를 알아 가는 매혹적인 여행
동물 음향학자가 찾아낸 동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 수록
동물이 말을 하고 감정을 느끼는 걸 알면 동물을 대하는 우리 태도가 달라질까?
에버랜드 코식이는 몇 가지 한국어를 하고 바다표범 후버는 영어 단어 몇 가지를 흉내 낸다. 범고래는 새끼들이 모방해서 배우는 가족어가 있고 공황 상태에 빠진 돼지의 비명은 공황 상태에 빠진 사람이 내는 소리와 같은 청각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오스트리아 동물학자 앙겔라 스퇴거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포유류의 소리를 취재하고 그들의 감정과 행동을 연구한 결과물로 이 책을 펴냈다. 아직 인간이 동물의 소리를 완전하게 이해하지는 못해도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세계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게 안내할 것이다. 우리가 우주와 다른 별을 알아 가면서도 우리와 함께 사는데도 전혀 알지 못했던 동물들의 세계로.
Author
앙겔라 스퇴거,조연주
197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10대에는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으로 오스트리아 국가 대표를 아홉 번이나 했다. 이후 생물학을 공부하며 소리와 음향을 통해 동물 인지와 행동을 연구하여 박사과정을 마쳤다. 2009년부터 빈대학의 동물 행동과 인지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2011년부터는 포유류 커뮤니케이션연구소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다. 보츠와나, 네팔, 한국 같은 나라를 다니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코끼리를 중심으로 치타, 사자, 곰, 아프리카 야생 개 같은 포유류의 의사소통을 연구 조사한다. 2021년 올해의 오스트리아 과학자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에는 《코끼리_그들의 지혜, 언어 그리고 사회적 협력》을 썼다. www.angelastoeger.com
197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10대에는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으로 오스트리아 국가 대표를 아홉 번이나 했다. 이후 생물학을 공부하며 소리와 음향을 통해 동물 인지와 행동을 연구하여 박사과정을 마쳤다. 2009년부터 빈대학의 동물 행동과 인지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2011년부터는 포유류 커뮤니케이션연구소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다. 보츠와나, 네팔, 한국 같은 나라를 다니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코끼리를 중심으로 치타, 사자, 곰, 아프리카 야생 개 같은 포유류의 의사소통을 연구 조사한다. 2021년 올해의 오스트리아 과학자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에는 《코끼리_그들의 지혜, 언어 그리고 사회적 협력》을 썼다. www.angelastoe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