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그게 좀 심각합니다

지구인을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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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05
Pages/Weight/Size 133*200*20mm
ISBN 978896372419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점점 더 심각해지는 상황들…
지금이 아니면 우리는 영영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지구 역사상 이렇게 빠르게 탄소가 방출된 적은 없었다. 20세기 중반부터 북반구의 여름은 78일에서 95일 이상으로 늘어났고, 금세기 안에 북반구의 여름은 반년으로 늘고 겨울은 8주로 줄어들 전망이다. 기후변화에 대해 쏟아진 수많은 경고와 협약들이 있었지만, 지금 이산화탄소 농도와 기후변화 속도로 볼 때, 이미 ‘1.5도 가드레일 붕괴’는 막을 수 없다.

가뭄과 산불, 집중호우와 한파, 북극 빙하가 녹고 해수면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육지의 동식물은 물론, 바다의 동식물들도 대이동을 시작했다. 아프리카 사헬지역에서는 가뭄과 폭우, 홍수가 교차하며 기후 이민 행렬이 시작되었고, 중국과 인도 국경에서는 물 부족으로 기후 전쟁의 가능성까지 보인다.

기후변화로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고통과 재난은 이미 시작되었다. 가까운 미래에 모기떼를 비롯한 해충의 습격, 각종 전염병과 재해로 보건이 위협받는 상황이 올 것이다. 그리고 멕시코만류가 멈춘다면,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의 해빙으로 메탄가스가 폭발하면, 그때는 돌이킬 수도, 예측할 수도 없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더 경험하게 될지, 일상화된 기상이변으로 우리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상황이 더 나빠지고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빌 맥과이어는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그리고 문제를 풀 마지막 열쇠가 아직은 우리 손에 있다고 한다.
Contents
프롤로그
2021년 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 그리고 지금은?

1장 시작 지점

1771년 영국 크롬포드
아크라이트의 유산
기후 비상사태,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까요?
거듭된 경고
본격화된 지구 가열화 논쟁
지켜지지 않는 협약들
밤잠을 설치게 하는 우려, ‘티핑 포인트’

2장 지구 기후의 지그재그 변천사

골디락스 행성
지구 기후의 세 가지 모드
나니아에서 에덴으로
인류세의 시작

3장 덥고 습한 날씨에 대륙 빙하가 녹아내립니다

오늘날의 기후
악마는 디테일에 있습니다
고장 난 기후
가까운 미래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4장 온실 지구

과거에서 발견하는 미래
여름의 확대
폭염 증후군
가열화와 산불

5장 기상 대혼란과 벼랑 끝에 선 인류

집중 폭우
가뭄과 사막화
폭풍의 대형화
식량난과 기근 그리고 분쟁

6장 가라앉는 대륙

변화하는 바다
해수면 상승
빙하가 사라지는 그린란드
남극에서 온 급보

7장 미지수

불안정한 멕시코만류
탄소 흡수원에서 배출원으로
메탄 폭탄
지각 변동

8장 기후 전쟁

오늘날의 기후 분쟁
미래의 발화점
히말라야 빙하에서 발원하는 큰 강들이 마르면
대이동

9장 과열된 지구에서의 질병과 재해

폭염으로 인한 질병
배고픈 세상
모기의 진군
더러운 물, 상한 음식

10장 중요한 질문

얼마나 더 나빠질까요?
기술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더 나빠지지 않도록 멈출 수 있을까요?
2100년, 어떤 모습으로 살게 될까요?

에필로그
지금 우리는 무엇을?
더 읽을거리
Author
빌 맥과이어,이민희
빌 맥과이어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지구 물리학과 기후 위험 분야 명예교수이고, 신기후연구소의 공동 책임자다. 2012년에는 IPCC 보고서를 썼다. 《세계 종말 안내서: 당신이 알고 싶지 않았던 모든 것》, 《거인을 깨우다: 기후변화가 어떻게 지진, 쓰나미, 화산을 유발하는가》, 기후 공학의 실패를 다룬 에코 스릴러 소설 《하늘씨앗》들을 썼다. <가디언>, <타임스>, <옵저버>, <뉴 사이언티스트>, <사이언스 포커스>, <프로스펙트> 같은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블로그 <쿨어쓰 Cool Earth>를 운영한다. 국립공원이 있는 영국 피크 디스트릭트에서 달리기도 하고,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며 아내 애나, 아들 제이크와 프레이저, 고양이 데이브, 토비, 캐슈와 산다.
빌 맥과이어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지구 물리학과 기후 위험 분야 명예교수이고, 신기후연구소의 공동 책임자다. 2012년에는 IPCC 보고서를 썼다. 《세계 종말 안내서: 당신이 알고 싶지 않았던 모든 것》, 《거인을 깨우다: 기후변화가 어떻게 지진, 쓰나미, 화산을 유발하는가》, 기후 공학의 실패를 다룬 에코 스릴러 소설 《하늘씨앗》들을 썼다. <가디언>, <타임스>, <옵저버>, <뉴 사이언티스트>, <사이언스 포커스>, <프로스펙트> 같은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블로그 <쿨어쓰 Cool Earth>를 운영한다. 국립공원이 있는 영국 피크 디스트릭트에서 달리기도 하고,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며 아내 애나, 아들 제이크와 프레이저, 고양이 데이브, 토비, 캐슈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