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의 심리 (큰글자도서)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마음으로 읽는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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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372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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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3/25
Pages/Weight/Size 181*272*20mm
ISBN 9788963723969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한 교사의 반성에서 비롯된 깊은 성찰!
학교폭력을 심리학과 상담 사례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보고서

“선생님, 도대체 어떻게 하면 학교폭력이 사라질까요?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를 말한다면?”


이 책은 오래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자 반성이다. 쏟아지는 학교폭력 매뉴얼 속에서 책임감과 의무감에 압도당하며 고군분투하는 동안 우리가 놓쳐버린 것……. 우리는 정작 우리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을까? 아이들은 갈수록 왜 그렇게 공격적이고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가? 모두에게 상처를 남긴 그 사건은 왜 일어났는가? 사건 뒤에 숨겨진 아이들 마음의 소리는 무엇인가?

학교폭력은 생활교육의 붕괴를 의미한다. 결국 우리가 아이들을 깊이 이해해야만 교육적 배려가 가능하다는 것, 이 책은 그런 반성에서 출발했다. 학교폭력과 관련된 아이들의 심리 특성을 심리학이 밝혀낸 인간의 본성과 연결하여 풀어냈으며, 보호관찰소 비행청소년들의 상담 사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맞닥뜨렸던 현장의 사례로 이해를 도왔다.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분노’ 이전에 ‘이해’다. 아이들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왜’라고 질문하다 보면, 깊이 있는 ‘어떻게’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Contents
들어가며: 우리가 정말 알고 있었던 걸까

탐색: 가끔은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본성

《파리대왕》: 상황에 따라 잔인해지는 아이들
두 남자와 장인: 배은망덕
모방의 힘: 스며듦
쉴드를 원해요: 심리적 생존책
튀는 행동은 안 돼요: 자의식
힘을 갖고 싶어요: 관계와 역할
에라 모르겠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
안 할 수 없었어요: 동조하는 이유
집단에 충성하는 아이히만: 충실한 아이들
경계에 선 아이들: 공동체성과 공감의 상실 시대

흐름: 우리가 하지 않은 질문, 듣지 않은 이야기

피해자 이야기

학교에 존재하는 호모 사케르
피해자를 바라보는 시선
누가 더 빨리 회복하는가
늑대로 변한 토끼들

가해자 이야기
가해자는 즐거울까
가해자는 왜 그럴까
반성의 역설
공감교육만이 학교폭력을 막을 수 있을까
썩은 사과는 누가 만들었는가

방관자 이야기
상처받거나 폭력성을 드러내거나
왜 아이들은 방관하는가
생활지도에서 생활교육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천, 서클(circle)

나가며: 끝내 이해할 수는 없을지라도
Author
이보경
교직경력 26년. 수석교사는 10년째. 경인교대, 연세대 교육대학원, 홍익대대학원. 현재 경기도 오마초등학교 수석교사.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경인교육대학교를 나와 초등교사로 발령받아 어느덧 교직경력 26년 차 교사가 되었다. 그 사이 상담 교육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고, 보호관찰소에서 4년간 비행 청소년을 상담했다. 생활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교폭력 업무 담당 및 학교 현장에서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학교상담실 운영을 하고 있다. 2012년 수업컨설턴트를 주 임무로 하는 수석교사가 되어 동료 교사들의 수업 및 생활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이들의 생활교육으로 날마다 씨름하는 담임교사는 아니지만, 한 발 떨어진 입장에서 학교를 조망하며 현상에 대해 성찰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속에서 찾아낸 실마리들을 동료 교사들과 나누고자 노력한다. 인성교육도 그 노력 중 하나다. 해마다 논의되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한숨으로만 끝나는 것이 안타까워 고민하던 중, 학년별 인성교육을 기획하고 5년째 운영하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교사와 학부모 역할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고민해왔다. 이 과정에서 학급운영, 상담교육, 정서교육,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이 깊어져 이와 관련된 『진짜 평범한 학급운영 이야기』,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초등 우리 아이 정서교육』, 『트라이앵글의 심리』, 『코로나 시대 교사 분투기』를 집필했다. 특히, ‘초등 학년별, 인성교육 시리즈’로 6학년 진로 수업 실천기인 『MBTI 활동을 통해 사회 속 나의 역할을 생각하는 진로 수업』에 이어 5학년 치유 수업기를 내놓게 되었다. 교육의 시작이며 마무리인 인성교육 실천을 통해 교육의 넓이와 깊이를 더해가는 ‘진정한 교사되기’를 꿈꾸고 있다.
교직경력 26년. 수석교사는 10년째. 경인교대, 연세대 교육대학원, 홍익대대학원. 현재 경기도 오마초등학교 수석교사.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경인교육대학교를 나와 초등교사로 발령받아 어느덧 교직경력 26년 차 교사가 되었다. 그 사이 상담 교육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고, 보호관찰소에서 4년간 비행 청소년을 상담했다. 생활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교폭력 업무 담당 및 학교 현장에서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학교상담실 운영을 하고 있다. 2012년 수업컨설턴트를 주 임무로 하는 수석교사가 되어 동료 교사들의 수업 및 생활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이들의 생활교육으로 날마다 씨름하는 담임교사는 아니지만, 한 발 떨어진 입장에서 학교를 조망하며 현상에 대해 성찰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속에서 찾아낸 실마리들을 동료 교사들과 나누고자 노력한다. 인성교육도 그 노력 중 하나다. 해마다 논의되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한숨으로만 끝나는 것이 안타까워 고민하던 중, 학년별 인성교육을 기획하고 5년째 운영하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교사와 학부모 역할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고민해왔다. 이 과정에서 학급운영, 상담교육, 정서교육,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이 깊어져 이와 관련된 『진짜 평범한 학급운영 이야기』,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초등 우리 아이 정서교육』, 『트라이앵글의 심리』, 『코로나 시대 교사 분투기』를 집필했다. 특히, ‘초등 학년별, 인성교육 시리즈’로 6학년 진로 수업 실천기인 『MBTI 활동을 통해 사회 속 나의 역할을 생각하는 진로 수업』에 이어 5학년 치유 수업기를 내놓게 되었다. 교육의 시작이며 마무리인 인성교육 실천을 통해 교육의 넓이와 깊이를 더해가는 ‘진정한 교사되기’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