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이제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할 때

우리 일상을 바꾸려면 기후변화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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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2/09
Pages/Weight/Size 133*200*30mm
ISBN 9788963723907
Categories 사회 정치 > 생태/환경
Description
기후 위기의 시대,
우리에겐 더 많은 논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인간의 활동으로 기후가 변하고 있고, 이로 인해 더 심각한 재난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머릿속 지식은 일상을 바꾸는 행동으로까지는 잘 이어지지 않는다. 이런 ‘사회적 현상’을 바꾸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호주의 사회과학자 리베카 헌틀리는 어느 날 아침 시사 뉴스 채널에 나오는 10대 아이들의 기후 시위를 보고 깨달음의 순간을 맞이했다. 그 아이들이 손팻말에 적은 말들이 바로 기성세대이자 기득권층인 자신에게 하는 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전까지 헌틀리에게 기후 문제는 지식인으로서 알아야 할 교양이자 지켜야 하는 당위의 문제였을 뿐이었는데, 기후 시위에 나선 아이들을 본 그날 아침, 갑자기 자신의 문제가 되었다. 헌틀리를 바꾼 것은 기후학자가 발표한 자료나 정부 간 기후변화 협의체에서 발표한 보고서가 아니었다. 자기 딸아이만큼 어린아이들의 감정적이고 직관적인 메시지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과학이 아니라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 계기다. 이 책은 마음을 움직일 저마다의 계기를 찾게 해 주는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자기 계발 가이드다.
Contents
머리말 심경의 변화 : 내가 어떻게 기후변화를 감정적으로 대하게 되었는가

1장 논리의 문제점 : 왜 우리는 과학적 논쟁을 멈춰야 하는가

2장 감정으로 가는 첫걸음 : 사실보다 감정이 중요하다

3장 소녀 환경 운동가들 : 10대들에게 배우는 기후 대화법

4장 죄책감 : 내 일회용 커피잔이 바다거북을 죽일 수도 있다

5장 공포 : 산불이 여론을 바꿀까?

6장 분노 : 화를 실천으로 바꾸는 법

7장 부정 : 나는 결백해야 한다

8장 절망 : 지구 종말 자조 모임

9장 희망 :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는 법

10장 상실 : 삼림 지대에 묻어다오

11장 사랑 : 새들을 위하여

맺음말 이제 기후변화를 이야기할 때 : 지금이 적기다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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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레베카 헌틀리,이민희
열정적인 사회과학자이자 작가, 방송인. 학부에서 법학과 영화학을 공부했고, 젠더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사회 동향 연구소인 Mind & Mood Report 이사로 9년간 활동하며 주로 기후변화나 음식을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의미와 사람들의 심리를 연구해 왔다.앨 고어가 만든 국제 NGO 기후프로젝트의 일원이며, 세계자연기금(WWF) 같은 기구를 위해 사회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 행동, 건강과 웰빙,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춰 호주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할 방법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호주 공영 방송국 [ABC]와 [가디언]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방송에 출연하며 팟캐스트도 진행한다. 『아직은 운이 좋다: 호주와 호주인을 낙관해야 하는 까닭』을 포함해 여섯 권의 책을 썼다.
열정적인 사회과학자이자 작가, 방송인. 학부에서 법학과 영화학을 공부했고, 젠더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사회 동향 연구소인 Mind & Mood Report 이사로 9년간 활동하며 주로 기후변화나 음식을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의미와 사람들의 심리를 연구해 왔다.앨 고어가 만든 국제 NGO 기후프로젝트의 일원이며, 세계자연기금(WWF) 같은 기구를 위해 사회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 행동, 건강과 웰빙,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춰 호주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할 방법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호주 공영 방송국 [ABC]와 [가디언]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방송에 출연하며 팟캐스트도 진행한다. 『아직은 운이 좋다: 호주와 호주인을 낙관해야 하는 까닭』을 포함해 여섯 권의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