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벽에 쓴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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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3723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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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13
Pages/Weight/Size 140*210*15mm
ISBN 9788963723860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어쩌면 저는 평범하게 살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서 박사님에게 이런 얘기를 하는 걸지도 몰라요.”




열여섯 애덤은 조현병이 있는 소년이다. 이 소설은 신약 임상 시험에 참여하게 된 애덤이 상담 시간에 말하는 대신 남긴 기록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형식이다.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고 싶은 욕망. 애덤의 고민은 조현병 환자뿐 아니라 지금 살아가고 있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다. 가족, 사랑, 우정……. 무엇보다 불안한 세상 속에서‘나’로 산다는 것에 대한 소설이다.



“평생 동안 100명 중 1명이 조현병을 앓는다. 뇌의 문제로 발병하는 조현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뜻이다. ‘비정상적’인 경험을 하는 환자라고 해서 그 사람 인격 자체가 이상한 것은 아니다. ‘비정상’이라 불리는 조현병의 특성도 결코 환자에게만 있지 않다. 증상의 경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조현병의 스펙트럼은 굉장히 넓다. 그렇기에 조현병이 있는 소년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이야기이기도 하다.” -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Contents

없음

Author
줄리아 월튼,이민희
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공부했다. 혼잣말을 많이 한다. 머리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야만 유리창같이 비치는 곳을 지나갈 수 있다. 호빗족처럼 아침 식사를 세 번 하는 데 푹 빠져 있다. 모든 것이 절망적으로 보일 때 우리를 지탱해 주는 것은 유머뿐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책에는 세상의 기준과 잣대에서 조금쯤 비껴나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 저마다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고 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듣는다. 책을 읽고 나면 조금 덜 외롭다고 느끼기를 바라면서.

조현병을 진단받고 평범한 일상을 바라던 소년이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는 마음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화장실 벽에 쓴 낙서』(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 최고의 청소년 소설), 은둔형 소년이 요가를 배우며 자신을 돌보는 방법과 오늘 하루의 소중함을 알아 가는 유쾌한 땀내 성장기 『오늘의 자세 : 행운을 부르는 법』 등을 펴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 헌팅턴 해변에서 살고 있다.
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공부했다. 혼잣말을 많이 한다. 머리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야만 유리창같이 비치는 곳을 지나갈 수 있다. 호빗족처럼 아침 식사를 세 번 하는 데 푹 빠져 있다. 모든 것이 절망적으로 보일 때 우리를 지탱해 주는 것은 유머뿐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책에는 세상의 기준과 잣대에서 조금쯤 비껴나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 저마다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고 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듣는다. 책을 읽고 나면 조금 덜 외롭다고 느끼기를 바라면서.

조현병을 진단받고 평범한 일상을 바라던 소년이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는 마음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화장실 벽에 쓴 낙서』(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 최고의 청소년 소설), 은둔형 소년이 요가를 배우며 자신을 돌보는 방법과 오늘 하루의 소중함을 알아 가는 유쾌한 땀내 성장기 『오늘의 자세 : 행운을 부르는 법』 등을 펴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 헌팅턴 해변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