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모든 것이 될 순 없다. 다만 우리가 공부를 한다는 것은, 다른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 문 하나가 더 생기는 일이다. 선택지 하나가 더 생기는 일인 것이다. 그렇다면 공부에 있어 왜 어떤 학생들은 ‘성공’하고, 어떤 학생들은 ‘실패’하는가?
여기에 대해 한 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관찰한 3625명의 공부 습관을 슬쩍 내놓는다. 10년 동안 직접 만나고 가르친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짧은 에세이 형태로 풀어냈다. 부담 없이 한 편씩 읽어가면서 저마다 자신의 공부 습관을 돌아보고 당장의 입시뿐만 아니라 평생 계속해야 할 공부, 나아가 자신의 인생을 위해 어떤 습관을 만들어갈 것인가, 밑돌 하나를 쌓게 되기를 바란다.
Contents
머리말_ 습관이 되어야 하는 이유
1교시|습관 / 통 / 공부의 의미 / 신뢰 / 뿌리 깊은 나무 / 정좌 / 마이동풍 / right now / 공수표 / 의욕
2교시|실행력 / early bird / 시간이탈자 / 세뇌 / 1분 / 실수 / 학교 수업 / 하수 / 고수 / 본질 / player / 롤링페이퍼
3교시|속도와 정확성 / 기본서 / 책거리1 / 책거리2 / 잃어버린 학습법1 / 잃어버린 학습법2 / 잃어버린 학습법3 / 이해력 / 10,000 / repeat / speed / 관성의 힘 / 사고의 재구성
4교시|예습지상주의자 / 데드라인 / 가속도의 법칙 / 경청 / 호시우행 / 몸의 사고력1 / 몸의 사고력2 / 원칙주의자 / 복습의 주기 / 대화 / 패턴
자율학습|결정적 실수 / 13시간 / 인터넷 강의1 / 인터넷 강의2 / 누적의 중요성 / 빅데이터 / 공부의 틀1 / 공부의 틀2 / 단권화 / 뼈대1 / 뼈대2 / 기록가
Author
정경오
무엇이 되었든 꾸준히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문장을 갖추는 것만큼 인격을 갖추기 위해 하루하루 정성을 다하고 있으나 고3 아이들 때문에 자주 무너지곤 한다. 어떻게 하면 수업 시간마다 엎드려 자는 학생들 손에 연필을 쥐어 줄 수 있을까 궁리하다가 첫눈이 오던 날 공부 습관에 관한 그동안의 기록들을 엮어 책으로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지금은 광주대동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동양의 고전들을 탐독하며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문장들을 수집하고 있다. 2015년에는 《무작정 시작할 수능 없다. 나의 첫 현대시 공부법(창비교육)》을 펴냈다.
무엇이 되었든 꾸준히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문장을 갖추는 것만큼 인격을 갖추기 위해 하루하루 정성을 다하고 있으나 고3 아이들 때문에 자주 무너지곤 한다. 어떻게 하면 수업 시간마다 엎드려 자는 학생들 손에 연필을 쥐어 줄 수 있을까 궁리하다가 첫눈이 오던 날 공부 습관에 관한 그동안의 기록들을 엮어 책으로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지금은 광주대동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동양의 고전들을 탐독하며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문장들을 수집하고 있다. 2015년에는 《무작정 시작할 수능 없다. 나의 첫 현대시 공부법(창비교육)》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