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마, 지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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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12/20
Pages/Weight/Size 134*194*16mm
ISBN 9788963722214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까짓것 훌륭해지지 않으면 어때! 난 나대로 클 거야.”
20년에 걸쳐 영혼을 담아 쓴 성장문학의 고전!


나는 지로다. 내 이름은 그냥 ‘둘째 아들’이란 뜻이다. 나는 원숭이처럼 생긴 데다 키도 작다. 할머니는 형과 동생한테만 맛있는 걸 준다. 모두들, 잘못한 건 다 나부터 의심하고 본다. 그래도 나는 기죽지 않아. 누가 뭐라든 난 내 방식대로 자라고 있다고! 나는, 지로다. 출간 이후 오랫동안 군국주의와 전쟁으로 멍든 일본의 청소년과 어른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준 스테디셀러였던 이 소설은 언제 읽어도 보편적인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도 지로처럼 가족과의 관계에서 갈등하고,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상처받고, 미래엔 더 나아지기를 소망하면서 그렇게 인간의 길을 걸어간다. 이 책이 성장문학의 고전인 이유는 지로가 곧 우리의 자화상이기 때문이다.
Contents
작가의 말

못생긴 아기
소꿉놀이
혼다가에 가는 날
악몽의 일주일
목말
어둠 속을 걸어서
독한 아이
아빠
교과서 행방불명 사건
외갓집
첫 번째 상처
지로의 용기
젊은 닭의 가르침
다리 위의 혈투
주판 소동
할머니의 차별
슬픈 이별
Author
시모무라 고진,김욱
1884년 출생. 도쿄 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뒤 학생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는 교사로 일하다 47세가 되던 1931년에 은퇴했다. 1933년에 도쿄 일본연합청년단강습소를 세우고 소장을 맡아 청년교육운동을 시작했으나, 1937년 군부의 압력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 뒤 생을 다할 때까지 강연과 집필에 몰두하여, 『논어』 『인생수상』 『교육적 반성』 등을 썼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인 『지로 이야기(次郞物語)』는 52세에 시작해 70세까지 쓴 그야말로 필생의 노작으로, 주인공 지로가 태어난 때부터 청년운동을 하던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직전까지를 그리고 있다. 당시 일본에서 『지로 이야기』는 군국주의와 전쟁으로 멍든 청소년과 어른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준 베스트셀러였다. 군국주의 일본 당국은 이 책을 ‘자유주의적이다’, ‘비교육적이다’라며 눈엣가시처럼 여겼지만,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 때문에 이어지는 출판을 막지는 못했다. 이후 이 책은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울지 마, 지로』는 『지로 이야기』 1부에 해당하는 지로의 파란만장한 어린 시절 이야기만 따로 떼어서 청소년을 위해 다시 쓴 소설로, 당시 청소년들의 필독서였다. 분량이 기존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이야기는 풍성해졌고, 지로의 심리 묘사는 더욱 내밀해졌다. 지로의 솔직하고 당돌한 면면은 청소년들에게 큰 공감과 위안을, 어른들에게는 저마다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1884년 출생. 도쿄 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뒤 학생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는 교사로 일하다 47세가 되던 1931년에 은퇴했다. 1933년에 도쿄 일본연합청년단강습소를 세우고 소장을 맡아 청년교육운동을 시작했으나, 1937년 군부의 압력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 뒤 생을 다할 때까지 강연과 집필에 몰두하여, 『논어』 『인생수상』 『교육적 반성』 등을 썼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인 『지로 이야기(次郞物語)』는 52세에 시작해 70세까지 쓴 그야말로 필생의 노작으로, 주인공 지로가 태어난 때부터 청년운동을 하던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직전까지를 그리고 있다. 당시 일본에서 『지로 이야기』는 군국주의와 전쟁으로 멍든 청소년과 어른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준 베스트셀러였다. 군국주의 일본 당국은 이 책을 ‘자유주의적이다’, ‘비교육적이다’라며 눈엣가시처럼 여겼지만,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 때문에 이어지는 출판을 막지는 못했다. 이후 이 책은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울지 마, 지로』는 『지로 이야기』 1부에 해당하는 지로의 파란만장한 어린 시절 이야기만 따로 떼어서 청소년을 위해 다시 쓴 소설로, 당시 청소년들의 필독서였다. 분량이 기존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이야기는 풍성해졌고, 지로의 심리 묘사는 더욱 내밀해졌다. 지로의 솔직하고 당돌한 면면은 청소년들에게 큰 공감과 위안을, 어른들에게는 저마다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