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우슈비츠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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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7/25
Pages/Weight/Size 188*254*30mm
ISBN 978896371026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학살극의 현장, 아우슈비츠에서 생긴 일!
당신이 이곳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같은 역사가 되풀이될 것이다.


폴란드의 지하저항군이었던, 문학을 사랑하는 청년은 1943년 나치에 의해 체포되어 아우슈비츠에 수용된다. 가스실로 향하는 유대인들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에 휩싸이며 엉뚱하게도 약자에게 더 화를 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거대한 죽음은 죽음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들어 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기록했다. 무의미한 숫자놀음이 아닌 한 인간의 심장이 식어 가는 것을 모두 묘사해 낸 것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책은 1949년에 재출간된 『마리아와의 작별』에 실렸던 단편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끝에 수필 「돌로 된 세상」을 추가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부터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거쳐 전쟁이 끝난 이후까지 작가의 경험을 생생하고도 폭넓게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원문 텍스트는 폴란드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립도서관(Biblioteka Narodowa) 장서본 시리즈 중 타데우슈 보롭스키 작품선(Tadeusz Borowski: Utwory wybrane, 1991)을 사용하였다.
Contents
타르고바 거리의 졸업 시험
마리아와의 작별
성경책을 든 소년
걸어가던 사람들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은 이쪽입니다
우리 아우슈비츠에서는……
어느 저항군의 죽음
하르멘제의 하루
그룬발드 전투
돌로 된 세상
Author
타데우슈 보롭스키,정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