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타 베를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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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5/07
Pages/Weight/Size 145*210*35mm
ISBN 978896370967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북유럽소설
Description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스웨덴을 대표하는 국민작가 셀마 라겔뢰프의 대표작 국내 첫 완역!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셀마 라겔뢰프의 대표작 『예스타 베를링 이야기』. 이야기는 1820년대 황량한 스웨덴의 시골을 배경으로 벌어진다. 목사 예스타 베를링은 눈부시게 잘생기고 총명한 청년이지만, 외딴 시골에 발령받은 후 술독에 빠져 직무를 등한하다가 파면당한다. 걸인이 되어 죽음에 이른 이 풍운아를 교구의 세력가인 에케뷔 소령 부인이 구해내 자신의 장원으로 데려간다.

에케뷔 소령 부인은 본래 아름답고 선량한 여자였으나, 부모의 강요로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한 후 모진 심성으로 줄곧 살아왔다. 예스타 베를링이 그녀의 휘하에서 장원의 기사로 살아가던 어느 겨울 크리스마스, 그와 동료 기사들이 잔치를 벌일 때 악마가 나타나 일러주기를, 소령 부인이 해마다 기사 한 사람의 영혼을 악마에게 넘겨주기로 계약을 했다고 밝힌다. 이에 기사들은 악마와 새로 계약을 맺는다. 만약 이 1년 동안 그들이 기사이자 한량답지 못한 짓을 하면, 1년 후에 악마가 이들의 영혼을 가져가기로 한 것이다. 대신 이들이 1년 동안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살면, 악마는 소령 부인의 영혼을 가져가기로 한다. 그리하여 예스타 베를링과 한량 기사들은 에케뷔 소령 부인을 쫓아낸 뒤, 그녀의 영지를 차지하고 1년 동안 제멋대로 살아가기로 한다.

그런 그들 앞에 벌어지는 으스스하고 경이로운 초자연적인 사건들. 미남 예스타 베를링이 가는 곳마다 마주치는 아름다운 미녀들과의 운명적인 로맨스. 그리고 피가 끓는 활극과 선악의 갈림길. 과연 기사 예스타 베를링은 악마와의 계약에서 승리하고 지옥으로 끌려갈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까?
Contents
에필로그 1: 목사
에필로그 2: 걸인

1장: 풍경
2장: 성탄야
3장: 성탄만찬
4장: 시인 예스타 베를링
5장: 카추차
6장: 에케뷔 무도회
7장: 옛날의 그 탈것
8장: 귀를리타 바위의 큰 곰
9장: 비요르네의 경매
10장: 젊은 백작부인
11장: 귀신이야기
12장: 엡바 도나 이야기
13장: 마리 아씨
14장: 사촌 크리스토퍼
15장: 생명이 길
16장: 속죄
17장: 에케뷔에서 난 철광
18장: 릴리예크로나의 집
19장: 도브레의 마녀
20장: 하지
21장: 음악의 여신
22장: 브로뷔의 목사
23장: 파트론 율리우스
24장: 점토로 된 성인들
25장: 신의 사자
26장: 묘지
27장: 옛 노래
28장: 해방자 죽음
29장: 가뭄
30장: 아이의 어머니
31장: 사랑은 모든 것에 승리한다
32장: 뉘고드의 소녀
33장: 케펜휠러
34장: 브로뷔 장터
35장: 숲 속의 집
36장: 마르가레테 셀싱
Author
셀마 라겔뢰프,강윤영
스웨덴의 여성 소설가로 1909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화폐와 우표 등에 얼굴이 실린 국민작가이자 여성 최초의 스웨덴 한림원 회원이다. 대표작『닐스 홀거손』(닐스의 모험)을 통해 스웨덴의 자연과 전설을 어린이들에게 알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858년 11월 20일 베름란드 주에서 출생했다. 스웨덴 베름란드에서 여섯 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선천적인 고관절 기형과 어릴 적 앓은 병으로 다리를 잘 쓰지 못했던 그녀는 집에서 책을 읽으며 조용히 작가의 꿈을 키웠다. 24세에 여자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고, 졸업 후에는 초등학교 교원을 하면서 창작에 전념했다. 1891년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중 자신이 태어난 모르바카 집안의 농원이 남에게 넘어가는 비운을 그린 작품 『예스타 베를링 이야기』를 여성 잡지 [이둔]의 공모에 제출하고, 여기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이후 민간설화나 전설에서 영감을 얻어 『쿤가헬라의 여왕』, 『저택의 전설』 등 꿈과 현실이 섞인 감미로운 환상의 세계를 펼쳐낸다. 대표작인 『닐스의 모험』은 원래 어린이를 위한 지리 부교재로 집필되었지만, 스웨덴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설을 고스란히 담아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사랑받으며 그녀를 스웨덴의 국민 작가로 만들어주었다. 1909년 그녀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자 최초의 스웨덴 작가가 되었으며, 1914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의 첫 여성 회원이 되었다.

스웨덴 교육계의 의뢰를 받아 초등학교 지리 수업의 부교재용으로 집필한 『닐스 홀거손Nils Holgerssons underbara resa genom Sverige』(1906∼1907)은 조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설을 스웨덴 어린이들에게 알린 작품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웁살라대학교의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 밖에 『늪텃집 소녀』(1908) 『아르네의 보배』(1904) 『마부』(1912), 회고록인 『모르바카』(1922) 등의 작품을 남겼다.
스웨덴의 여성 소설가로 1909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화폐와 우표 등에 얼굴이 실린 국민작가이자 여성 최초의 스웨덴 한림원 회원이다. 대표작『닐스 홀거손』(닐스의 모험)을 통해 스웨덴의 자연과 전설을 어린이들에게 알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858년 11월 20일 베름란드 주에서 출생했다. 스웨덴 베름란드에서 여섯 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선천적인 고관절 기형과 어릴 적 앓은 병으로 다리를 잘 쓰지 못했던 그녀는 집에서 책을 읽으며 조용히 작가의 꿈을 키웠다. 24세에 여자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고, 졸업 후에는 초등학교 교원을 하면서 창작에 전념했다. 1891년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중 자신이 태어난 모르바카 집안의 농원이 남에게 넘어가는 비운을 그린 작품 『예스타 베를링 이야기』를 여성 잡지 [이둔]의 공모에 제출하고, 여기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이후 민간설화나 전설에서 영감을 얻어 『쿤가헬라의 여왕』, 『저택의 전설』 등 꿈과 현실이 섞인 감미로운 환상의 세계를 펼쳐낸다. 대표작인 『닐스의 모험』은 원래 어린이를 위한 지리 부교재로 집필되었지만, 스웨덴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설을 고스란히 담아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사랑받으며 그녀를 스웨덴의 국민 작가로 만들어주었다. 1909년 그녀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자 최초의 스웨덴 작가가 되었으며, 1914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의 첫 여성 회원이 되었다.

스웨덴 교육계의 의뢰를 받아 초등학교 지리 수업의 부교재용으로 집필한 『닐스 홀거손Nils Holgerssons underbara resa genom Sverige』(1906∼1907)은 조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설을 스웨덴 어린이들에게 알린 작품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웁살라대학교의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 밖에 『늪텃집 소녀』(1908) 『아르네의 보배』(1904) 『마부』(1912), 회고록인 『모르바카』(1922) 등의 작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