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에를 위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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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3706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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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8/31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6370637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프랑스 문단이 주목한 21살 천재작가 안토니아 케르

『조에를 위한 꽃』은 아내가 떠나고 일에서도 은퇴한 예순 살의 리처드가 말년을 보내기 위해 노인센터로 이동하는 도중에 바하마-쿠바 혈통인 22살의 처녀 조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녀와 함께 새롭게 떠나는 여행의 여정을 담은 로드 무비 격의 소설이다. 남자 주인공인 리처드 해리스의 1인칭 시점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21살의 젊은 작가가 썼다고 하기엔 회한에 젖은 60대 남성의 심리가 자연스럽고도 충실하게 담겨 있다. 하지만 무겁지 않다. 고민과 통찰 속에서도 간결하고 명징한 문체와 작가만의 톡 쏘는 유머감각이 돋보인다.

저자는 14살에 이미 작가로의 길을 정하고 많은 작품을 섭렵하면서, 언어 탐구에 치중하는 프랑스 문학보다 생의 현장감으로 충만한 미국 문학에 영향을 받았다. 작가는 이러한 자신만의 견고한 문학적 소양을 등단작에 녹여냈으며, 4년에 거쳐 탈고한 『조에를 위한 꽃』은 출판사에 보낸 지 일주일 만에 출간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Author
안토니아 케르,최정수
1989년 파리에서 출생. 14살 때 읽은 로맹 가리의 『이 한계 너머에서 당신의 티켓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라는 작품이 글을 쓰고자 하는 동기와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이 되었다. 다독과 치열한 분석의 과정을 통해 작가로서의 길을 다졌으며, 언어 탐구에 치중하는 프랑스 문학보다 생의 현장감으로 충만한 미국 문학에 영향을 받았다.

『조에를 위한 꽃』은 4년에 거쳐 탈고한 등단작으로, 출판사에 보낸 지 일주일 만에 출간 제의를 받았다. 프랑스에서 이처럼 단번에 책을 출간하는 경우는 7,000분의 1의 확률로 드문 일이다. 프랑스 평론가들은 아멜리 노통브, 필립 로스, 나보코프, 우디 앨런 등 거장 문학가들의 오마주라는 평과 함께 대담하고 속도감 있는 필력에 주목하였으며, 2010년 수많은 신인작가들 중 안토니아 케르를 기대주로 꼽았다.

『조에를 위한 꽃』은 뉴욕과 플로리다 등지에 거주하는 미국인들과 카리브 해 출신의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뚜렷한 모험담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60세 남자와 22세 어린 아가씨의 만남은 쇠락해가는 인생에 대한 회고 속에서도 재치와 익살을 넘어 환각적이고 에로틱하기까지 하다. 또한 육십 대 남자의 심리와 그가 겪은 시대와 문화적 배경들이 21세의 아가씨가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자연스러움과 드라마틱함으로 묘사되는데, 그녀의 경쾌하면서도 톡 쏘는 유머감각과 더불어 진지한 고민과 통찰이 담긴 작품이다.
1989년 파리에서 출생. 14살 때 읽은 로맹 가리의 『이 한계 너머에서 당신의 티켓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라는 작품이 글을 쓰고자 하는 동기와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이 되었다. 다독과 치열한 분석의 과정을 통해 작가로서의 길을 다졌으며, 언어 탐구에 치중하는 프랑스 문학보다 생의 현장감으로 충만한 미국 문학에 영향을 받았다.

『조에를 위한 꽃』은 4년에 거쳐 탈고한 등단작으로, 출판사에 보낸 지 일주일 만에 출간 제의를 받았다. 프랑스에서 이처럼 단번에 책을 출간하는 경우는 7,000분의 1의 확률로 드문 일이다. 프랑스 평론가들은 아멜리 노통브, 필립 로스, 나보코프, 우디 앨런 등 거장 문학가들의 오마주라는 평과 함께 대담하고 속도감 있는 필력에 주목하였으며, 2010년 수많은 신인작가들 중 안토니아 케르를 기대주로 꼽았다.

『조에를 위한 꽃』은 뉴욕과 플로리다 등지에 거주하는 미국인들과 카리브 해 출신의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뚜렷한 모험담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60세 남자와 22세 어린 아가씨의 만남은 쇠락해가는 인생에 대한 회고 속에서도 재치와 익살을 넘어 환각적이고 에로틱하기까지 하다. 또한 육십 대 남자의 심리와 그가 겪은 시대와 문화적 배경들이 21세의 아가씨가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자연스러움과 드라마틱함으로 묘사되는데, 그녀의 경쾌하면서도 톡 쏘는 유머감각과 더불어 진지한 고민과 통찰이 담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