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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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4/20
Pages/Weight/Size 153*225*35mm
ISBN 978896365416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어린이운동과 아동문화의 개화
아동문학의 씨를 뿌린 선구자


방정환은 작가, 사회·문화 운동가, 동화구연가, 웅변가, 언론인, 교육자였다. 그는 1931년에 “어린이를 두고 가니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 채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오로지 어린이를 잘 키우는 것만이 우리 민족의 살길이라는 믿음으로 어린이를 위해 온갖 정성을 쏟은 애국지사요, 위대한 교육자인 동시에 이 나라 문학의 선구자였다. 따라서 짧은 생애였지만 그를 떠나서 한국의 아동문화, 아동문학의 출발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의 정신은 우리 아동문화 운동의 근본 성격일 수밖에 없으며 그의 아동문학관의 공과 과는 그 자체가 우리 아동문학의 한계이자 극복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방정환에 대한 연구는 곧 근대적인 우리나라 아동문화 또는 아동문학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그가 생전에 남긴 소설, 시, 수필, 동화 등의 작품이 담겨있다.
Contents
발간사 · 3
일러두기 · 7

소년 소설 - 13
칠칠단의 비밀 · 15
동생을 찾으러 · 92
만년 셔츠 · 137
하나에 하나 · 146
금시계 · 154
숨은 명예 · 168
절영도 섬 너머 · 174

소설 - 179
유범 · 181
그날 밤 · 197

동요 동시 - 239
형제 별 | 여름 비 | 귀뚜라미 | 잘 가거라 열다섯 살아 | 눈 오는 새벽 | 산길 | 물새 | 소낙비 | 길 떠나는 제비 | 눈 | 기와 한 장 | 엄마 품 | 바람 | 어머니 | 첫여름 | 우리집 | 뒷집 영감 | 가을 밤 | 늙은 잠자리

시 - 265
암야 · 267

수필 - 269
어린이 찬미 · 271
달밤에 고국을 그리워하며 · 278
뭉게구름의 비밀 · 284
봄! 봄! 봄! · 287
몸에 지닌 추천장 · 290
나의 어릴 때 이야기 · 292
미행당하던 이야기 · 301
참된 동정 · 310

동화 - 313
양초귀신 · 315
삼태성 · 321
이상한 샘물 · 327
욕심쟁이 땅 차지 · 332
귀먹은 집오리 · 335
설떡·술떡 · 339
벚꽃 이야기 · 342
삼부자의 곰 잡기 · 346
호랑이 형님 · 352

번안 동화 - 355
마음의 꽃 · 357
시골 쥐의 서울 구경 · 365
난파선 · 371
산드룡의 유리 구두 · 382
왕자와 제비 · 392
잠자는 왕녀 · 404
한네레의 죽음 · 410
금도끼 · 423
개구리 왕자 · 425
하메른의 쥐 난리 · 431
어린 음악가 · 434
어부와 마귀 이야기 · 444
삼손 이야기 · 459

동극 - 465
노래주머니 · 467

비평 기타 - 483
작가로서의 포부 · 485
새로 개척되는 동화에 관하여 · 487
동화 작법 · 497
아동 문제 강연 자료 · 499
조선 학생의 기질은 무엇인가 · 507
조선 소년 운동 · 513
동요 ‘허접이’에 관하여 · 515
세의 신사 제현과 제자를 둔 부형에게 고함 · 518
소년의 지도에 관하여 · 520
미혼의 젊은 남녀들에게 · 525
수만 명 신진 역군의 총동원 · 534
천도교와 유소년 문제 · 538
졸업한 이와 신입한 이와 또 재학생 남녀 학생들에게 · 542
학생들에게 · 547
여학교 교육 개혁을 제창함 · 552
일인과 사회 · 559
깨어 가는 길 · 561
이혼 문제의 가부 · 579
호방한 김찬 · 581

해설 | 아동문화의 개화와 아동문학의 씨를 뿌린 선구자 - 586
작가 연보 · 611
연구 논문 · 617
Author
방정환,이재철
서울시 종로구 야주개(현 당주동)에서 미곡상과 어물전을 경영하던 방경수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일제 식민치하 사람 대접을 못 받던 불쌍하고 학대받던 조선 어린이를 위해 그는 수많은 선구적 사업을 몸소 개척하며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사에 잊을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

1921년 5월 1일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고 1922년 처음 어린이날을 선포한 데 이어, 이듬 해 1923년 제1회 어린이날을 전국 규모로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날’을 확대 정착시켰다. 1923년 3월 순문예 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같은 해 5월 1일 일본 동경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문제 연구 단체인 〈색동회〉를 창립하였다. 1919년 3.1 독립운동 이후 어린이 문제의 연구와 사명을 진지하게 각성하고 동요, 동화, 동화극, 아동자유화, 세계아동예술전람회 등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과 예술 방면의 성장과 부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방정환의 어린이운동은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과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공훈으로 방정환은 2017년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국가 보훈처)로 선정되었다. 생전에 남긴 유일한 책은 세계명작동화집 『사랑의 선물』(1922, 개벽사)이며, 그밖에 동요 「귀뚜라미 소리」, 「눈」, 동화 「호랑이 형님」, 「사월 그믐날밤」, 소년소설 「만년샤쓰」, 소년탐정소설 「칠칠단의 비밀」 등 어린이를 위해 뛰어난 문학을 많이 남겼다.
서울시 종로구 야주개(현 당주동)에서 미곡상과 어물전을 경영하던 방경수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일제 식민치하 사람 대접을 못 받던 불쌍하고 학대받던 조선 어린이를 위해 그는 수많은 선구적 사업을 몸소 개척하며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사에 잊을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

1921년 5월 1일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고 1922년 처음 어린이날을 선포한 데 이어, 이듬 해 1923년 제1회 어린이날을 전국 규모로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날’을 확대 정착시켰다. 1923년 3월 순문예 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같은 해 5월 1일 일본 동경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문제 연구 단체인 〈색동회〉를 창립하였다. 1919년 3.1 독립운동 이후 어린이 문제의 연구와 사명을 진지하게 각성하고 동요, 동화, 동화극, 아동자유화, 세계아동예술전람회 등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과 예술 방면의 성장과 부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방정환의 어린이운동은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과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공훈으로 방정환은 2017년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국가 보훈처)로 선정되었다. 생전에 남긴 유일한 책은 세계명작동화집 『사랑의 선물』(1922, 개벽사)이며, 그밖에 동요 「귀뚜라미 소리」, 「눈」, 동화 「호랑이 형님」, 「사월 그믐날밤」, 소년소설 「만년샤쓰」, 소년탐정소설 「칠칠단의 비밀」 등 어린이를 위해 뛰어난 문학을 많이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