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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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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35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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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4/30
Pages/Weight/Size 135*195*20mm
ISBN 9788963572017
Description
텍스트에 대한 정치한 분석 없는 해석과 평가에 대한 불신!
꼼꼼한 분석이 열어줄 텍스트의 새로운 지평!
스토리텔링 분석 방법론을 변별적으로 개척해온 저자의 역작!

이 책은 지난 20여 년 동안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을 통해 배워온 스토리텔링 전략에 관한 기록이다. [이웃집 토토로]를 분석하며 느꼈던 전율과 환희의 체험은 지금도 가슴 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움직임만으로 온전한 즐거움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 드러내지 않지만 분명하게 드러나 있는 독특한 문법과 다양한 중심과 층위에서 발화되는 풍성한 소란은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깊이였고 즐거움이었다. 부끄럽지만 고백하자면 나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학습했고, 체험했고, 그 경계를 조금씩 확장할 수 있었다. 스토리텔링 연구자로서 그것이 개방적이고 조형적이며 통합적이어야 한다는 성취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그에게서 비롯된 것들이다.
Contents
서 문
1장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다층의 개방적 텍스트

두 개의 이야기, 따로 또 같이/ 수난과 성장의 결락, 메시아의 모호한 봉합/ 양가적 캐릭터의 간명한 조합/ 공간의 성격화/
계몽의 스펙터클/ 디스토피아의 휴머니즘

2장 [천공의 성 라퓨타], 명랑한 포스트묵시록의 이율배반

[천공의 성 라퓨타]에 대한 몇 가지 의문/ 명랑한 포스트묵시록의 이율배반/ 상호텍스트성의 동조와 이격/ 환멸과 의지 사이

3장 [이웃집 토토로], 투명한 액션으로 부른 기억의 풍경

우리가 바람이 되었어!/ 극적 갈등과 성장담의 누락/ 투명한 액션의 강화/ 미장센과 음악의 탄력적 통합/ 기억 혹은 기원으로서의 풍경 소환

4장 [마녀배달부 키키], 성장과 수행의 거리

마녀와 성장 그리고 幻/ 통과의례와 성장 사이/ 대안이 되지 못한 가능성의 기표/ 조화로운 조형적 공간의 한계

5장 [붉은 돼지], 거부와 유희의 이율배반

혼란과 미혹/ 돼지, 탈주의 모라토리엄/ 거부와 유희의 이율배반/ 현실 없는 현실의 환멸

6장 [모노노케 히메], 타자성 인정을 통한 생명 추구

세 개의 캐릭터 장을 활용한 수평 공간의 대립/ 욕망의 다원성 긍정을 위한 ‘영웅의 여행’의 전략적 변주/ 타자성 인정을 통한 생명 추구/ 상호텍스트성을 활용한 향유의 극대화

7장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자기 이름 찾기의 성장담

자기 이름 찾기의 성장담/ 양가적 캐릭터의 동시적 공존/ 공간의 성격화/ 자국문화 콘텐츠화 전략

8장 [하울의 움직이는 성], 다성적 서사의 과잉과 결핍

대중성과 변신 그리고 메타포/ 전형적 모티브와 다성성의 이율배반/ 변신과 분신 혹은 정주와 이동/ 과잉과 결핍의 저주

9장 [벼랑 위의 포뇨], 재생과 치유의 바다, 생명의 카니발

미니멀리즘과 역동성의 극대화/ 통합체적 서사의 약화와 계열체적 서사의 강화/ 상호텍스트성의 전략적 극대화

10장 [바람이 분다], 풍경과 꿈의 붕괴된 파토스

아름답지만 저주받은 꿈/ 진정성, 당위와 구현의 간극/ 나르시시즘의 자기반영적 수렴/ 풍경과 꿈의 붕괴된 파토스

참고문헌/ 색인
Author
박기수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문화콘텐츠전략연구소 소장이다. 한양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 서사의 특성 연구”(2001)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을 하다가 ‘신세기 에반게리온’과의 운명적인 조우로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기획창작아카데미 자문위원, KBS 미디어비평 자문위원을 지냈고 UC어바인 방문교수를 다녀왔다. 관심 분야는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리터러시, 향유, 팬덤, HCI 등으로 현장성 강한 실천적 학문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구조와 전략』(2015), 『국경을 넘어서는 애니메이션(アニメは 越境する)』(공저, 2010), 『애니메이션 서사구조와 전략』(2004) 등 20여 권의 저서와 “웹툰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전략 연구”(2016)를 비롯한 80여 편의 논문이 있다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문화콘텐츠전략연구소 소장이다. 한양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 서사의 특성 연구”(2001)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을 하다가 ‘신세기 에반게리온’과의 운명적인 조우로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기획창작아카데미 자문위원, KBS 미디어비평 자문위원을 지냈고 UC어바인 방문교수를 다녀왔다. 관심 분야는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리터러시, 향유, 팬덤, HCI 등으로 현장성 강한 실천적 학문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구조와 전략』(2015), 『국경을 넘어서는 애니메이션(アニメは 越境する)』(공저, 2010), 『애니메이션 서사구조와 전략』(2004) 등 20여 권의 저서와 “웹툰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전략 연구”(2016)를 비롯한 80여 편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