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열린 교육과 함께 멘토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김슬옹 교수의 경험과 노하우, 올바른 독서논술의 다양한 전략을 담은 책이다.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사물과 상황들이 생각의 소재가 될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단순히 암기하고 수동적인 교육이 아닌, 말 그대로 열린, 깨어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창의력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을 간략히 보면, 1부에서는 왜 우리가 열심히 묻고 다시 생각해야 하는지를 밝혔다. 2부에서는 서로의 열린 관계를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다뤘다. 3부에서는 지식을 지혜로 바꾸는 다양한 전략을 살펴보고, 4부에서는 삶과 생각과 지식을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언어 문제를 돌아보았다. 또 이 책에는 독서방법, 토론으로 인하여 다양한 생각을 알아볼 수 있으며, 어떤 새로운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지, 삶 속에서 보이는 문제와 우리가 살아온 역사, 아름다운 고전, 영화 등에 대한 다양한 사진자료들과 토론자료가 실려있다.
Contents
책머리에
여는 글 철들 무렵에 본 아버지 일기장
1부 열린 눈으로 바라보기
1장 또물또! 묻고 또 묻자
2장 익숙한 것들 다시 보기
3장 이제는 잠자리 눈이 되어 보자
4장 흑백논리에서 다차원의 거미줄망으로
5장 고전을 통해 생각해 보는 열린 관점, 치열한 나의 생각
2부 관계 맺기 세상 맺기
1장 복잡하지만 매력적인 관계
2장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오해
3장 사람다운 삶을 향한 몸부림, 르네상스
4장 광릉수목원과 맥락설정
5장 역사와 운명에 대한 마음 열기
3부 지식과 삶 넘나들기
1장 통합, 통섭 지식의 즐거움
2장 명작 다시 읽기
3장 읽기와 쓰기를 두려워 말라
4장 고전 다시 읽기
5장 창의 인성과 독서 전략
4부 말과 세상
1장 말에 담긴 세상, 말로 바꾸는 세상
2장 나는 왜 이름을 바꾸었나
3장 청소년 욕망의 언어
4장 세계화 시대 우리말 음운 지식의 소중함
5장 ‘동아리’라는 말의 유래와 우리의 꿈
닫는 글 청소년들과 나누고 싶은 말들:초인, 중용, 시중, 또물또
부록 부모님과 함께 읽는 글:통합 국어 능력 어떻게 키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