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믿는 체하기로서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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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324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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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0/25
Pages/Weight/Size 180*240*35mm
ISBN 9788963246741
Categories 인문 > 미학/예술철학
Description
『미메시스 : 믿는 체하기로서의 예술』은 분석미학의 대가 켄달 월튼의 대표저서로서 출간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학의 핵심적인 논쟁들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월튼은 예술과 상상하기의 관계라는 오랜 주제를 “놀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아이들이 아기 인형을 소도구로 삼아 엄마 놀이를 하는 것처럼, 감상자는 [걸리버 여행기]를 소도구로 삼아 어떤 배의 의사가 쓴 항해일지를 읽는 놀이를 하며 [붉은 지붕의 물방앗간]을 소도구로 삼아 붉은 지붕의 물방앗간을 보는 놀이를 한다. 소설과 그림, 연극과 영화를 비롯한 모든 재현적인 예술 작품은 이런 의미에서 믿는 체하기 게임의 소도구이며, 믿는 체하기는 상상하기라는 점에서 모든 재현 작품은 월튼이 말하는 “허구”가 된다. 월튼의 철저하고도 통찰력 있는 분석을 통해 철학과 미학의 오랜 난제들의 핵심에 접근하게 되며, 믿는 체하기라는 단순하지만 호소력 있는 개념은 이러한 많은 문제들에 대한 독창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글
서문

I. 재현
1. 재현과 믿는 체하기
2. 허구와 비허구
3. 재현의 대상
4. 발생의 역학

II. 재현의 감상
5. 퍼즐과 문제들
6. 참여
7. 심리적 참여

III. 양상과 방식들
8. 회화적 재현
9. 언어적 재현

IV. 의미론과 존재론
10. 허구적 개체 없이 견디기
11. 존재

참고문헌
찾아보기
역자 후기
Author
켄달 L. 월튼,양민정
미국의 철학자이며 현재 미시간 대학 명예교수이다. 동시대의 가장 저명한 미학자 중의 한 사람이며 현대 분석미학의 광범위한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연구 주제는 주로 예술에 대한 이론적 질문들 및 심리 철학, 형이상학, 언어 철학의 문제들이다. 대표 저서인 『Mimesis as Make Believe: On the Foundations of the Representational Arts』 외에도 사진, 회화적 재현, 허구와 감정 반응, 허구적 개체들의 존재론적 지위, 음악 미학, 은유, 미적 가치 등에 대한 많은 저서와 논문이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지난 수십여 년간 이 분야의 가장 중요한 저술들에 속한다.
미국의 철학자이며 현재 미시간 대학 명예교수이다. 동시대의 가장 저명한 미학자 중의 한 사람이며 현대 분석미학의 광범위한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연구 주제는 주로 예술에 대한 이론적 질문들 및 심리 철학, 형이상학, 언어 철학의 문제들이다. 대표 저서인 『Mimesis as Make Believe: On the Foundations of the Representational Arts』 외에도 사진, 회화적 재현, 허구와 감정 반응, 허구적 개체들의 존재론적 지위, 음악 미학, 은유, 미적 가치 등에 대한 많은 저서와 논문이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지난 수십여 년간 이 분야의 가장 중요한 저술들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