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계인 디아스포라가 어떻게 초국가성과 다중정체성을 구축해 나갔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학문적으로 규명한다!
이 책은 19세기 중엽 해외로 이동하기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에 약 4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일계인 디아스포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중심내용은 현지자료 수집을 통해 일계인 디아스포라의 초국가성과 다중정체성에 대한 기초조사(설문조사 및 구술자료 채록), 일계인의 정체성 및 모국과의 관련성, 일계인의 이주 및 노동자의 초국가성 등이다.
이 책의 목적은 일계인 디아스포라들이 이주지에서 어떻게 그들의 초국가성과 다중정체성을 구축해 나갔는지에 대한 메커니즘(Mechanism)을 규명하는 데 있다. 일계인 디아스포라의 초국가성과 다중정체성에 대하여 ‘디아스포라의 위치(Place of Diaspora)’ 개념과 초국가주의(Transnationalism)의 개념을 활용하여 탈영토적 ‘경계(Border)’에 걸쳐 사는 이주민들의 초국가적인 삶을 재해석한다. 또한 동북아 디아스포라가 거주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부딪히게 되는 ‘물리적 경계(Boundary)’가 어떤 방식으로 그들을 타자화와 배제의 심리적 경계로 고착화했는지, 그리고 모국에 대한 디아스포라들의 상상력은 어떻게 형상화되었고 이에 따라 다중정체성(Multiple-Identity)을 어떻게 발현시켰는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Contents
총서를 펴내며
추천사
서 문
I 머리말
1. 연구목적 및 배경
2. 연구내용의 구성
3. 연구방법 및 대상
1) 연구방법 및 현지조사지역
2) 현지조사내용 및 연구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