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한인의 노스탤지어 이야기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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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6/15
Pages/Weight/Size 176*245*15mm
ISBN 978896324605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어떤 노스탤지어의 색깔과 향기

사할린 한인, 이 단어만 들어도 나는 가슴이 먹먹하다. 80년 전 일제의 동원으로 고국 땅에서 이국땅으로 끌려가 힘든 삶을 영위했던 그들, 지금까지 누구도 기억해주지 않았던 그들의 존재, 우리는 그들의 그리움을 이 책에 담기로 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이루어졌다. 1부 ‘사할린 한인, 그들은 누구인가’에서는 사할린 한인들을 이해하기 위한 내용과 사할린 한인의 연구 지형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또한 이 책의 집필을 위한 자료수집 방법과 연구참여자들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였다. 2부‘문화적응과 정체성 협상의 이야기’는 3~5장으로 구성하여 사할린 한인 어르신 세 분의 이야기를 실었다. 3장에서는 ‘뼛속까지 나는 한국인: 우정구의 이야기’를 기술하였다. 그리고 4장에서는 ‘사할린에서 한국으로의 여로: 박영자의 이야기’를, 5장에서는 ‘인생역전 드라마의 주인공: 장정기의 이야기’를 기술하였다.

3부 ‘마음의 향수에서 귀환으로의 여정’은 6~8장으로 구성하였다. 6장에서는 ‘청춘예술단에 인생을 담아: 김부자의 이야기’를, 7장에서는 ‘귀향을 위한 노력과 좌절: 김성수의 이야기’를, 8장에서는 ‘사할린에서 핀 무궁화: 문정현의 이야기’를 기술하였다.

우리 인간은 그리움을 만들고, 그리움은 평화를 위한 노스탤지어를 만들며, 이 노스탤지어는 역사를 만든다. 이 책은 이런 진리를 공유하고자 기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 저자들은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이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움이 배어 있는 지독한 노스탤지어의 빛깔과 향기를 경험하기를 내심 바라는 바이다.
Contents
서문: 어떤 노스탤지어의 색깔과 향기

I. 사할린 한인, 그들은 누구인가
1장 사할린 한인 연구의 패러다임
2장 사할린 한인 연구의 틀

II. 문화적응과 정체성 협상의 이야기
3장 뼛속까지 나는 한국인: 우정구의 이야기
4장 사할린에서 한국으로의 여로: 박영자의 이야기
5장 인생역전 드라마의 주인공: 장정기의 이야기

III. 마음의 ‘향수’에서 ‘귀환’으로의 여정
6장 청춘예술단에 인생을 담아: 김부자의 이야기
7장 귀향을 위한 노력과 좌절: 김성수의 이야기
8장 사할린에서 핀 무궁화: 문정현의 이야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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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영순
1965년 강원도 양구에서 출생하였고, 춘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중앙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거쳐 베를린공대 대학원에서 전문석사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문화학, 교육학, 언어학 등을 수학하고 문화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이후 조선대 연구교수, 경북대학교 중등교육연구소 연구교수 등을 거쳐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대학원 다문화학과에서 다문화 이론 및 다문화교육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하대학교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 대학원생 질적연구방법론 캠프 촌장을 맡고 있으며, 시민 대상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리 사회에 문화다양성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BK21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 단장, 탈북다문화멘토링 사업단장, 한국연구재단의 이주민 생활세계 관련 토대 연구의 연구책임자 등을 수행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다문화사회와 공존의 인문학』, 『다문화교육용어사전』, 『다문화교육연구의 이론과 적용』, 『다문화교육연구의 경향과 쟁점』, 『처음 만나는 다문화교육』, 『질적연구의 즐거움』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민주주의와 다문화교육』, 『교사를 위한 다문화교육』, 『언어, 문화 그리고 비판적 다문화교육』, 『상호문화교육의 이해』 등이 있다. 연구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이상 학술지에 100여편을 발표하였다.
1965년 강원도 양구에서 출생하였고, 춘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중앙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거쳐 베를린공대 대학원에서 전문석사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문화학, 교육학, 언어학 등을 수학하고 문화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이후 조선대 연구교수, 경북대학교 중등교육연구소 연구교수 등을 거쳐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대학원 다문화학과에서 다문화 이론 및 다문화교육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하대학교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 대학원생 질적연구방법론 캠프 촌장을 맡고 있으며, 시민 대상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리 사회에 문화다양성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BK21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 단장, 탈북다문화멘토링 사업단장, 한국연구재단의 이주민 생활세계 관련 토대 연구의 연구책임자 등을 수행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다문화사회와 공존의 인문학』, 『다문화교육용어사전』, 『다문화교육연구의 이론과 적용』, 『다문화교육연구의 경향과 쟁점』, 『처음 만나는 다문화교육』, 『질적연구의 즐거움』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민주주의와 다문화교육』, 『교사를 위한 다문화교육』, 『언어, 문화 그리고 비판적 다문화교육』, 『상호문화교육의 이해』 등이 있다. 연구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이상 학술지에 100여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