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일본인의 1868년 메이지 시대 개막 이후 초국적 공간이동과 현지에서 문화공동체 형성에 의한 재민족화 및 재영토화 과정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의 중심 내용은 일계인 디아스포라에 대하여 다음 세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었다.
첫재, 메이지 시대 이전 일본인의 비공식이민이었던 일본이 표류자에 의한 일본문명개화과정과 이동에 대해 주목하였다. 둘째, 일본인의 1868년 메이지 원년자의 이민, 1885년 일본과 하와이 정부 간 관약이민, 1894년 사약 이민 1907년 '배일이민법' 실시에 의한 사진 결혼 신부와 초청 이민 유행 등에 의해 하와이와 미국 대륙 이동, 남미브라질 이주에 따른 공동체 형성과 재 영토화 과정을 살펴 보았다. 셋째, 1990년 글로벌 시대 이후 일계인의 일본 귀환에 따른 일본 내 일계인 공동체 형성과 재영토화 과정을 분석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메이지시대 이후 일계인 디아스포라의 초국적 이동이 자연조건에 의해 태평양과 하와이로 시작된 배경, 일계인의 이민과 귀환에 의해 발생된 이주지에서 모국에 대한 집단적 기억이 공동체를 통해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총서를 펴내며
추천사
서문
제1장 머리말
제2장 해외이민 이전 일본정부 국제관계
제3장 일본인의 배출요인과 해외이민의 전개
제4장 일본인의 해외이주 과정과 정착
제5장 일본인 이민 2세 등장과 교육문제
제6장 일본인의 이주공동체 형성과 재영토화
제7장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