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모과가 불러일으키는 어린 시절의 따스한 기억의 조각들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아빠와 캐치볼을 하다 우연히 모과를 발견합니다. 처음에는 못생겼다고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과의 향과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됩니다. 계절이 바뀌고 모과나무에서 모과가 익어 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이도 자연과 함께 자라납니다. 아이의 기억 속에 모과나무에는 마을 사람들과 친구들, 그리고 엄마 아빠와의 추억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바람에 떨어진 모과로 아빠와 캐치볼을 하던 기억, 한겨울 감기에 걸렸을 때 자신을 보살펴 주던 엄마에게서 나던 모과 향. 모과는 아이에게 소중한 시간을 떠올리게 하며, 모과 향만큼 짙은 행복을 불러일으킵니다. 향긋한 모과 향이 은은히 배어 나는 그림책을 보면서 여러분의 소중했던 시간을 떠올려 보세요.
Author
김보일,함주해
2017년 문학과행동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집, 《살구나무 빵집》 산문집, 《황혼은 어디서 그렇게 아름다운 상처를 얻어 오는가》 《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기》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14살 철학 소년》을 비롯하여 《인문학으로 과학 읽기》 《14살 인생 멘토》 등의 책을 펴냈습니다. 한국출판인회의 ‘이달의 책’ 선정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청소년출판협의회 자문위원, 독서대학 르네21 기획위원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 문학과행동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집, 《살구나무 빵집》 산문집, 《황혼은 어디서 그렇게 아름다운 상처를 얻어 오는가》 《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기》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14살 철학 소년》을 비롯하여 《인문학으로 과학 읽기》 《14살 인생 멘토》 등의 책을 펴냈습니다. 한국출판인회의 ‘이달의 책’ 선정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청소년출판협의회 자문위원, 독서대학 르네21 기획위원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