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와 서빈이는 딱지왕을 두고 날마다 엎치락뒤치락했어요. 그런데 서빈이가 비법 딱지를 가지고 온 뒤부터 웅이는 번번이 서빈이에게 딱지왕 자리를 내줘야 했고, 딱지왕을 향한 웅이의 마음은 점점 더 커져만 갔지요. 급기야 꼬마 도깨비가 준 뭐든지 버려 준다는 ‘버려 버려 스티커’로 서빈이의 비법 딱지뿐만 아니라 서빈이까지 버리게 되었지 뭐예요. 덕분에 다시 딱지왕을 차지했지만, 서빈이가 없는 딱지치기는 더는 재미있지 않았어요. 웅이는 자기가 진짜 좋아했던 것이 딱지왕이 아니라 딱지왕이 되기 위해 서빈이랑 딱지 치던 그 순간이었던 것을 깨닫고, 서빈이가 버려진 도깨비가 산다는 도깨비산으로 갔어요. 도깨비는 손에 들어온 것은 무엇이든 절대 내놓는 법이 없다는데, 웅이는 서빈이를 되찾아올 수 있을까요? 웅이와 서빈이의 딱지치기 대결을 통해 진정한 승리의 의미와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Contents
왕딱지와 비법 딱지
오싹오싹 도깨비 씨름
딱지왕 뺏어 오기 작전
드디어 내가 딱지왕
또다시 도깨비 쓰레기장
번쩍번쩍 도깨비 딱지
진정한 딱지왕
Author
주봄,이덕화
춘천교대 대학원 아동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21년 전남매일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같은 해에 제1회 비룡소 리틀 스토리킹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엉뚱한 기자 김방구』, 『겜블록스 월드』, 『버려 버려 스티커』 등이 있습니다.
춘천교대 대학원 아동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21년 전남매일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같은 해에 제1회 비룡소 리틀 스토리킹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엉뚱한 기자 김방구』, 『겜블록스 월드』, 『버려 버려 스티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