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주는 커서 요리사가 되는 게 꿈이에요. 프랑스에 있는 ‘꼬르동 블루’라는 요리 학교로 유학 가려고 돼지 저금통에 저금도 해요. 그런데 오진주에게는 한 가지 골칫거리가 있어요. 바로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언니가 골칫거리예요. 세상에서 아주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네가 무슨 꼬르동 블루에 가느냐며 꿈 깨라는 언니 때문에 진주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죠. 홧김에 아파트 분수대 돌 거북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었어요. “언니가 두부가 되게 해 주세요.” 하고요. 그런데 동전이 거북 등 위에 정확히 올라갔지 뭐예요? 그 뒤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어요. 언니가 정말로 두부가 된 거예요. 이제 어떡하죠?
Contents
최악의 언니
소원이 이루어지는 돌 거북
이 집 딸은 하나
되돌리는 방법
두부, 학교에 가다
돼지 저금통을 들고
돌아오는 것은 힘들어
우리 언니 이름은
Author
전은숙,홍그림
어릴 적부터 상상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작가가 되고 싶어 대학에서 국문학과 이야기창작을 공부했습니다. 200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와 옥랑희곡상에 당선되어 극작가로 활동했고, 2017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와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해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꿈은 농사짓는 동화작가가 되는 것입니다. 동화 『신부님을 사랑한 고양이』, 『살갗 괴물 이야기』, 『무엇이든 고쳐 드립니다! 랑이 아저씨』, 『반성문 쓰기의 달인을 찾아라!』 등을 썼습니다.
어릴 적부터 상상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작가가 되고 싶어 대학에서 국문학과 이야기창작을 공부했습니다. 200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와 옥랑희곡상에 당선되어 극작가로 활동했고, 2017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와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해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꿈은 농사짓는 동화작가가 되는 것입니다. 동화 『신부님을 사랑한 고양이』, 『살갗 괴물 이야기』, 『무엇이든 고쳐 드립니다! 랑이 아저씨』, 『반성문 쓰기의 달인을 찾아라!』 등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