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바람벽이 있어

백석 이야기
$20.70
SKU
978896319565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7 - Mon 12/2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12/12 - Mon 12/1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2/16
Pages/Weight/Size 145*210*15mm
ISBN 9788963195650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Description
『흰 바람벽이 있어』는 영어덜트를 위한 인물 이야기 [역사인물도서관]의 다섯 번째 책이다. 모던 보이라는 별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시인 백석. 그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소용돌이에 휘말린 채 고단한 삶을 살았지만 늘 시와 함께 숨 쉬며 살았다. 토속적인 민족 정서를 세련된 방식으로 노래했지만, 격동의 시대 앞에서 백석은 여러 제약에 막혀 몇 번이나 시를 발표할 기회를 잃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굴하지 않았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그가 맘껏 시를 쓰고, 맘껏 사랑하며 살았던 것은 결코 변할 수 없는 진실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 『흰 바람벽이 있어』는 백석 시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무엇이 백석에게 끊임없이 시를 쓰게 만들었는지, 이런 백석 시인이 맘껏 사랑했던 것은 정녕 무엇인지 가슴으로 느낄 수 있다. 백석 시인의 시와 사랑과 삶이 궁금하다면 『흰 바람벽이 있어』를 통해 그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자.
Contents
제1부 몽둥발이가 된 슬픈 역사 속에서 (1912~1939)

1. 다쿠보쿠와 두 친구
2. 치열한 혁명가와 고요한 은둔자
3. 수선화처럼 연약하고 아름다운 슬픔
4. 굴 껍지처럼 말없이 사랑하다 죽는다는 천희
5. 고유한 게 진짜 모던, 시집 《사슴》 출간
6. 엇갈리는 통영의 인연들
7. 함흥으로 떠나는 경성의 모던 보이
8. 남들은 부를 수 없는 이름, 자야
9.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하고
10. 곳곳에 퍼지는 친일의 어두운 그림자
11. 정든 경성과 사랑하는 자야를 남기고

제2부.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한 (1939~1996)

12. 드넓은 만주, 그러나 불안한 자유
13.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한 만주
14. 해방, 자유롭지만 부끄러운
15. 고향으로 가는 길 위에서
16. 정치적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평양
17. 응향! 작가는 사상 검열을 피할 수 없다
18. 예술 총동맹 외국 문학 분과위원, 백석
19. 획일적 이념에 맞서는 개성, 다양성, 예술성
20. 붉은 편지와 갈매나무
21. 시는 모닥불처럼

글쓴이의 말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 보는 백석 연보
Author
강영준
책 읽기와 생각 나누기를 즐기는 사람. 어릴 때 전래동화와 소설을 즐겨 있다가 혹시 책 읽는 일로 행복하게 밥벌이를 할 수는 없을까 고민한 끝에 문학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다. 전주 상산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틈틈이 글을 쓰며 수다를 떨다가 어느새 『국어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문학질문사전』, 『시로 읽자, 우리 역사』 등 몇 권의 책을 냈고, 『허균 씨, 홍길동전은 왜 쓰셨나요?』로 제7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받았다. 가성비 뛰어난 취미 활동으로 독서를 강력히 추천하며 책을 읽고 서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꾸준히 갖기를 소망한다.
책 읽기와 생각 나누기를 즐기는 사람. 어릴 때 전래동화와 소설을 즐겨 있다가 혹시 책 읽는 일로 행복하게 밥벌이를 할 수는 없을까 고민한 끝에 문학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다. 전주 상산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틈틈이 글을 쓰며 수다를 떨다가 어느새 『국어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문학질문사전』, 『시로 읽자, 우리 역사』 등 몇 권의 책을 냈고, 『허균 씨, 홍길동전은 왜 쓰셨나요?』로 제7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받았다. 가성비 뛰어난 취미 활동으로 독서를 강력히 추천하며 책을 읽고 서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꾸준히 갖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