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바다 (큰글자도서)

이태준 이야기
$32.20
SKU
978896319422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9/10
Pages/Weight/Size 196*284*20mm
ISBN 9788963194226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Description
운명의 굴곡을 뛰어넘어 어둠을 밝히는 ‘달의 바다’로……
한국문학 대표 단편집 『달밤』, 수필문학의 백미 『무서록』의 작가 이태준


이태준은 일본의 침략이 본격화되었던 190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님을 읽고 모진 고생 끝에 고학으로 일본 유학을 다녀온 그는 식민지 조선인의 애환을 서정적이고도 감동적으로 그녀 내 1930년대의 대표적인 작가가 되었다. 급진적인 개혁파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그는 누구보다 조선과 모국어를 사랑했다.

총독부는 그에게 일본어로 소설을 쓸 것과 창씨개명할 것을 강요했으나 끝까지 거부했으며 억지로 천황을 찬양하는 연설회에 끌려가자 『춘향전』한 쪽을 읽고 내려왔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1945년 해방 후에는 친일 매국노들이 미국에 아부해 금권을 장악하는 데 분노해 싸우다가 월북하고 만다. 그러나 이미 공산주의 독재가 극심했던 북한에서 이태준의 시련은 이어진다.

결국 김일성을 우상화하는 글을 쓰라는 요구를 거부하다가 숙청되어 비참한 생활 끝에 1970년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동에 남아 있는 이태준의 집 ‘수연산방’은 아직도 등기부상 이태준의 소유로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 문학사상 최고의 작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이태준, 그러나 굴곡 많았던 한국근현대사의 그늘 아래 불우한 삶을 살다 간 그의 문학적 시원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차근히 설명해주며 돕는다.

※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Author
안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