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에 숨어있는 영어 단어 이야기]는 빅데이터와 구어 말뭉치를 통해 한국어 속에서 사용되는 영어 단어들의 역사와 특징, 의미와 분포를 분석하고 SNS등의 발달과 함께 늘어난 신조어가 다른 단어들과 새로운 의미 관계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포착해 소개한다. 저자는 한국에서 자주 사용되거나 새로 만들어진 영어가 외국에서 어떤 위상을 차지하는지, 영어에서 지금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추적하고, 영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영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Contents
들어가며
Ⅰ. 영어, 영어, 그리고 또 영어
1. 2013년, 멘붕의 시대를 살아가며
2. 1937년, “요새 新聞에는 英語가 많아서 도모지 알아볼 수가 없다” 34
3. 1653년, 하멜을 환영했다면……
4. 한중일 - 문화 공동체, 언어 공동체
5. 영어로 먹고 사는 세상
Ⅱ. 단어, 단어, 그리고 또 단어
1. 새로운 단어 -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2. 쏟아지는 영신어, 살아남은 영신어 : 1994~2013년
3. ‘한국어표’가 되기까지
4. 한국에서만 쓰이는 영어 단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