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수록된 연구는 부산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점필재연구소의 "고전번역학+비교문화학을 통하 '소통인문학'의 창출: 주변과 중심의 횡단을 위해"라는 아젠다 연구의 한 부분으로 '언어문화'의 측면에서 진행된 것이다. 이 연구에는 철학,언어,문학을 전공하면서 한국,만주,일본 등의 지역에 있는 여섯 명의 집필진이 참여하여 '민족의 언어,이데올로기,권력'이라는 키워드로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언어, 권력, 이데올로기, 그리고 주체형성
조선어에 대한 제국의 시선과 그 대응
1. 들어가기
2. 조선어에 대한 제국의 시선
3. 조선어의 근대 서구 언어적 규범화
4. 맺음말
언어와 근대천황제 이데올로기
1. 언어와 이데올로기 - 사회적 지배관계와 담론의 관계
2. 헌법이라는 '문맥' -「칙어」라는 전문(前文)
3. '비밀술어(秘密述語)와 '요마문장(妖魔文章)'으로서의「칙어」
4. 메이지 이후의 조칙(詔勅) - 천황과 '신민'의 호응관계
5. 국가를 탈정치화하는 천황제
6. '비일본'에서 '일본'으로 전생(轉生) - 오리쿠치(折口)민속학의 경우
7. 부름과 응답이 만드는 '국민'
탈식민과 아프리카 언어문제: 영어인가 토속어인가?
1. 들어가며
2. 유럽문화인가, 아프리카문학인가?
3. 충격과 반성의 문학 : 아체베의『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다』
4. 공감과 실천의 문학 : 응구기의『십자가 위의 악마』
5. 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