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오그래피

역사를 만든 땅의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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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1/28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62919479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문자로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땅에 흔적을 남긴다.”
문명을 창출하고, 문화를 형성하며, 역사를 좌우한 ‘땅’ 이야기


지리는 역사다. 인류 진화를 좌우한 지리적 요인에서부터 인류가 하천 연안에 도시를 세워 문명을 만들었다는 사실, 산 너머와 바다 건너에 있는 것을 탈취하기 위해 사람들이 벌인 전쟁에 이르기까지, 지리적 요인은 우리의 세계를 만든 사건들의 성격을 결정지었다. 따라서 역사를 만든 것은 땅이었던 셈이다.

삼라만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이 있듯이 땅도 잘생긴 땅과 못생긴 땅으로 구별된다. 인문지리학의 권위자로 알려진 저자 남영우는 걸출한 문명과 문화는 중위도의 잘생긴 땅, 해안선의 만입 상태가 풍부하고 평지와 산악의 굴곡이 다양한 땅에서 꽃피웠음을 밝혀 오며, 지금까지 인류가 아무 땅에서나 살지 않았음을 지적한 바 있다. 그리고 인류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온 지리는 역사의 현장에서도 언제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地오그래피』는 땅 위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역사적 사건을 지형별, 대륙별로 정리하여 지리와 역사의 인과관계를 명쾌하게 설명해 낸 책이다. 제1부에서는 산과 하천, 언덕과 골짜기, 바다와 사막 등 땅을 구성하는 지형이 각각의 역사적 사건에서 어떻게 관여하여 그 흐름을 바꾸었는지를 파고들었으며, 제2부에서는 유럽, 아메리카, 서남아시아, 동아시아 등 대륙별로 지리적 축복을 얻은 땅부터 지리의 비극을 맞이한 땅까지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당시의 현장을 생생히 재현해 낸 90여 개의 컬러 지도를 함께 실어 지리책다운 면모를 돋보였다.
Contents
머리말_땅의 오디세이

제1부 지구의 땅들

1장 땅과 지구
1. 땅의 어원
2. 잘생긴 땅과 못생긴 땅의 구별
3. 고대인의 지구 인식과 지리학

2장 역사를 가른 산과 하천
4. 산맥과 하천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
5. 이스라엘 백성이 요르단강을 건넌 의미
6. 카이사르에게 루비콘강이 갖는 의미
7. 코소보의 이바르강과 크로아티아의 네레트바강의 역할
8. 가장 용맹스런 군대는 산악지대에서 나왔다

3장 인류와 함께한 언덕과 골짜기
9. 천연 고속도로 역할을 한 초원길과 험준한 산악지대를 통과하는 실크로드
10. 높은 대지 메사와 뷰트에 자리한 요새들
11. 이탈리아 마을이 언덕 위에 자리한 이유
12.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투가 벌어진 테르모필레 협로

4장 레마를 필요로 하는 바다와 사막
13. 사막은 바다와 같다
14. 바다인지 호수인지 모호한 카스피해
15. 둔황의 우는 모래, 밍사산과 웨야취안

5장 야욕과 영웅들의 섬
16. 수중 암초를 섬으로 바꾼 나라
17. 그린란드 땅은 얼마나 큰가?
18. 바다를 메워 섬을 공략한 알렉산더 대왕
19. 엘바섬에 유배된 나폴레옹이 만난 사람들

제2부 땅이 만든 대륙별 역사

6장 잘생긴 땅 유럽과 축복의 땅 아메리카
20. 유럽인지, 아시아인지 모호한 땅
21. 스파르타가 강하면서도 취약했던 이유
22. 독일·프랑스와 영호남의 땅: 풍수지리적 비교
23. 아메리카 대륙을 먼저 발견한 사람은 누구일까?
24. 풍수사상은 메소아메리카 땅에도 적용되었다
25. 미국 영토는 왜 분열되지 않는가?
26. 지도의 중요성을 보여 준 게티즈버그 전투
27. 도시 경관을 좌우한 땅 밑의 지질

7장 문명의 중심 서남아시아
28. 영원한 방랑민족이 된 쿠르드족
29.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을 중요시하는 이유
30. 페니키아 문명의 식량 공급지가 된 베카 분지

8장 한민족과 주변의 동아시아
31. 고구려가 수·당 군대를 무찌른 진짜 이유
32. 장안의 화제가 된 관중 평원의 지리적 중요성
33. 조선의 땅을 훔친 일본의 비밀군사지도
34. 러시아와 일본의 뤼순항 전투가 벌어진 땅
35. 지형을 이용한 춘천대첩

9장 비극의 땅
36. 유럽 열강들이 저지른 아프리카 비극의 해결책
37. 에티오피아는 땅의 성질에 따라 종교를 달리했다
38. 옴팔로스 증후군에 걸린 땅
39. 비극적 사건이 벌어진 삼각지대
40. 카슈미르 땅은 왜 중요한가?

참고문헌
그림 출처
Author
남영우
서울대학교와 일본 쓰쿠바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리학 중에서도 인문지리학으로 학문을 시작했으며 도시지리학, 계량지리학, 교통지리학, 지도학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했다. 고려대학교 교수, 쓰쿠바대학교 초빙교수, 미네소타대학교 연구교수, 한국도시지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시수도발전위원, 글로벌 도시 심의위원, 행정안전부 지역발전분과 부위원장 등의 직책을 맡아 한국 도시정책에 참여했다. 또한 국무총리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의 위원, 한국해양포럼 대표, 대한민국 학술연구재단의 국가 석학 선정위원으로도 활약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다.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도시학술상과 지리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지리학회로부터 학술상을 수상했고, 한국대학신문의 오피니언 리더로 선정된 바 있으며,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20세기 저명 지성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시공간구조론』, 『글로벌시대의 세계도시론』, 『한국인의 두모사상』 등의 저서는 대한민국학술원과 일본 학술진흥원으로부터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 외 저서로는 『도시와 국토』, 『지리학자가 쓴 도시의 역사』, 『계량지리학』, 『일제의 한반도 측량침략사』, 『日本の生活空間(공저)』, 『首都圈の空間構造(공저)』, 『21世紀人文地理學の展望』, 『France-Coree: 130 ans de relations 1886-2016(공저)』, 『땅의 문명』, 『한국의 도시와 국토(공저)』, 『아주 쓸모 있는 세계 이야기(공저)』 등 다수가 있다.
서울대학교와 일본 쓰쿠바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리학 중에서도 인문지리학으로 학문을 시작했으며 도시지리학, 계량지리학, 교통지리학, 지도학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했다. 고려대학교 교수, 쓰쿠바대학교 초빙교수, 미네소타대학교 연구교수, 한국도시지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시수도발전위원, 글로벌 도시 심의위원, 행정안전부 지역발전분과 부위원장 등의 직책을 맡아 한국 도시정책에 참여했다. 또한 국무총리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의 위원, 한국해양포럼 대표, 대한민국 학술연구재단의 국가 석학 선정위원으로도 활약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다.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도시학술상과 지리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지리학회로부터 학술상을 수상했고, 한국대학신문의 오피니언 리더로 선정된 바 있으며,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20세기 저명 지성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시공간구조론』, 『글로벌시대의 세계도시론』, 『한국인의 두모사상』 등의 저서는 대한민국학술원과 일본 학술진흥원으로부터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 외 저서로는 『도시와 국토』, 『지리학자가 쓴 도시의 역사』, 『계량지리학』, 『일제의 한반도 측량침략사』, 『日本の生活空間(공저)』, 『首都圈の空間構造(공저)』, 『21世紀人文地理學の展望』, 『France-Coree: 130 ans de relations 1886-2016(공저)』, 『땅의 문명』, 『한국의 도시와 국토(공저)』, 『아주 쓸모 있는 세계 이야기(공저)』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