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지리가 뭐예요?”
세상에서 가장 쉽게 배우는 재미있는 지리학
삽화, 지도, QR코드 등 다양한 시각 자료의 활용
오늘날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지리 수업은 지리에 대한 이해보다는 시험을 위한 암기 과목에 그치는 실상이다. 아이들 역시 방대한 지리 교과서 앞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흥미를 잃어버리고 있다. 지리란 무엇이며 학생들은 왜 지리를 배워야 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되어, 학생들이 좀 더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지리책에 대한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세 명의 지리 교사는 지리의 핵심 개념을 일상생활에 적용한 뒤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썼다. 또한 8가지 주제(지리, 입지, 공간, 장소, 이동, 지역, 스케일, 지도)를 지도, 표, 영상으로 넘어가는 QR코드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가 직접 그린 아기자기한 삽화는 이 책이 가진 매력 중 하나다. 무엇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들고 다니며 어디서든 읽기 편하다. 작은 판형에도 불구하고 ‘글쓰기 주제’, ‘더 읽으면 좋을 책’ 등 심화 학습을 위한 구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지리는 세상을 담아내는 공간의 플랫폼,
다양한 생각과 문화를 이해하는 도구이자 길잡이
2015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되는 2018년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이 적극 권장된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의 확립과 동시에 다양한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는 능동적 사고의 훈련이 필요하다. 지리는 이러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공간적 관점으로 세상을 읽고 해석하는 도구이자 길잡이가 될 수 있다. 또한 지리를 통해 우리가 이 세상에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다양한 생각과 문화를 이해하려는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다. 그동안 지리가 어렵고 방대하게만 여겨진 것은 그만큼 지리가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는 탓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데 지리만 한 것이 있을까?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알고 봐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지리의 면면을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Contents
머리말
1장 지리, 세상 모든 것
2장 입지, 지리는 자리
3장 공간, 3차원의 캔버스
4장 장소, 기억이 층층이 쌓이는 곳
5장 이동, 모빌리티의 시대
6장 지역, 지리적 특성의 모자이크
7장 스케일, 줌인&줌아웃의 지리 방법론
8장 지도, 세상을 담아내는 그릇
맺음말
더 읽으면 좋을 책
참고 문헌
집필진 소개
찾아보기
Author
서태동,하경환,이나리
전남대학교 지리교육과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리교육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리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리사상사』, 『지리 답사란 무엇인가』를 함께 번역했고,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세계여행: 세계편』, 『한 권으로 끝내는 지리 올림피아드』, 『박대훈의 사방팔방 지식 특강』 등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지리와 운명적으로 만난 이후, ‘지리는 곧 나’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다. 지리교육, 지리로 기여하는 삶에 대해 고민이 많다. 늘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실감하면서, 이를 설파하고 다닌다. 지리를 만나는 모든 이들이 ‘지리의 맛, 지리는 맛!’을 느끼기를 소망하며, 현재 전남대사대부설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지리교육과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전남대학교 지리교육과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리교육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리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리사상사』, 『지리 답사란 무엇인가』를 함께 번역했고,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세계여행: 세계편』, 『한 권으로 끝내는 지리 올림피아드』, 『박대훈의 사방팔방 지식 특강』 등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지리와 운명적으로 만난 이후, ‘지리는 곧 나’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다. 지리교육, 지리로 기여하는 삶에 대해 고민이 많다. 늘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실감하면서, 이를 설파하고 다닌다. 지리를 만나는 모든 이들이 ‘지리의 맛, 지리는 맛!’을 느끼기를 소망하며, 현재 전남대사대부설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지리교육과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