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

수면부터 생체 리듬, 팬데믹, 신약 개발까지, 생명을 해독하는 수리생물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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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9/05
Pages/Weight/Size 128*190*20mm
ISBN 9788962624953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미국 통계학 박사 2명 중 1명,
수학 박사 6명 중 1명, 의생명과학 연구”
수학, 21세기 과학혁명의 최전선에서 생명을 만나다!

★ KAIST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추천 ★
★ 서울대 수학교육과 권오남 교수 추천 ★
★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 추천 ★

병원으로 출근하는 수학자,
KAIST 김재경 교수가 전하는 수학의 진짜 ‘쓸모’

19세기에는 물리학에서, 20세기에는 화학에서 활약하던 수학이 21세기에 들어서는 생명과학에서 과학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통계학 박사 2명 중 1명, 수학 박사 6명 중 1명이 의생명과학 연구로 학위를 받고 있고,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미국 국립과학재단에서도 최근 미국 동부, 중부, 서부, 남부 각각에 수리생물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그러나 의학과 생명과학에 수학을 접목하는 수리생물학의 가파른 성장이 무색하게도, 오늘날 수학이 생명 현상을 이해하는 데 실제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소개하는 책은 사실상 없었으며, 수학이나 생물학을 좋아하는 학생이나 독자조차 대부분 수리생물학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수리생물학의 최전선에서 수리 모델을 이용해 생명 현상을 탐구하는 KAIST 수리과학과 교수이자 수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생체 리듬, 신약 개발, 수면 패턴, 팬데믹 등에 관한 다양한 문제에 수학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수학교육을 전공한 교육자로서, 의학이나 생명과학, 수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과 자질이 무엇인지, 수학의 진정한 쓸모와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Contents
들어가며

1장 미래를 예측하는 미적분학

의생명과학과 수학의 아름다운 만남
10분 만에 이해하는 미분과 적분
미적분의 진짜 쓸모

2장 컴퓨터를 위한 생명 현상 번역기, 수학

아무도 맞히지 못한 문제
수학으로 번역한 세포 증식
수학으로 번역한 세포 감염
인간의 직관 vs. 컴퓨터의 예측

3장 우리 몸속의 신비로운 세계, 생체 시계

노벨상 연구에 대한 의구심
우리 몸속의 시간, 일주기 리듬
노벨상 수상자들이 밝힌 생체 시계의 작동 원리
수학이 드러낸 생체 시계의 또 다른 얼굴
노벨상 수상자들이 풀지 못했던 60년의 난제
생체 시계는 세포 내 교통 체증을 어떻게 해결할까?

4장 병원으로 출근하는 수학자

생활고로 시작한 생애 첫 연구
시차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
1조 원짜리 신약을 개발한 수학
항암제 효과가 투약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면
피카소의 〈황소〉가 남긴 아이디어

5장 수학이 발견한 최적의 수면 패턴

아산에 없는 아산병원
많이 자면 덜 졸릴까?
같은 시간을 자도 덜 졸린 이유
시험 시간의 컨디션을 예측하고 조절하기
9개의 질문으로 진단하는 수면 질환

6장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 두기의 수학

예상치 못한 뜨거운 관심
코로나19 종식 연구의 시작
수학이 보여준 코로나19의 역설적인 미래
사회적 거리 두기는 필요했던 것일까?

7장 100년의 오류를 바로잡은 K-수식

생명과학에서 가장 유명한 식
100년간 쓰인 식이 틀렸다고?
FDA 수식의 오류를 해결한 2차 방정식 ‘근의 공식’
융합 연구자의 두 가지 자질

나가며
부록
미적분학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

그림 출처
Author
김재경
2005년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했으나, 교사의 길을 걷는 대신 수학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수학이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데 이용된다는 기사를 우연히 접하고 수리생물학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2014년에 미시간 대학 수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13~2015년에 미국 Mathematical Biosciences Institute에서 박사후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KAIST 수리과학과 부교수로 있다.
2005년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했으나, 교사의 길을 걷는 대신 수학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수학이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데 이용된다는 기사를 우연히 접하고 수리생물학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2014년에 미시간 대학 수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13~2015년에 미국 Mathematical Biosciences Institute에서 박사후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KAIST 수리과학과 부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