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문화는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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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02
Pages/Weight/Size 150*225*35mm
ISBN 9788962624908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조지프 헨릭 추천 도서
마이클 토마셀로 강력 추천
영국심리학회 도서상 수상 도서
[사이언스], [월스트리트 저널] 추천

"개미의 협동, 공작의 깃털을 설명하는 진화론이
예술과 기술, 과학과 종교도 설명할 수 있을까?"
다윈의 200년 난제에 대한 현대 진화론의 답
마침내, 인간의 마음과 문화의 수수께끼가 풀리다!


문화는 우리를 나머지 자연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거대한 장벽처럼 보인다. 과학은 결코 문화의 영역을 설명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며, 마음은 진화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해 보인다. 푸른머리되새의 노랫소리와 푸치니의 아리아, 침팬지의 개미 사냥과 고급 레스토랑, 동물들의 셋까지 셈하는 능력과 뉴턴의 미분방정식 사이에는 메울 수 없는 간극이 가로놓여 있는 듯하며, 이 모든 것을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는 것은 결코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진화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케빈 랠런드가 지난 25여 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쓰고, 그를 가장 존경하는 학자로 꼽는 문화인류학자 김준홍 교수가 5년간 번역한 이 책의 답은 다르다. 저자에 따르면, 마음과 문화는 서로를 서로에게 적합한 형태로 빚어내는 공진화의 산물이다. 그는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모방에 대한 자연선택이 어떻게 영장류 계통에서 더욱 정교한 뇌와 지능의 발달을 추동하고, 이러한 뇌와 지능을 통해 가르침과 언어의 진화를 이끌어 냈는지를 설명한다. 더 나아가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서로 되먹임 작용을 일으키며 누적적 문화를 만들어 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사회적으로 학습하고 협력하며 혁신하는 우리의 마음이 빚어졌는지를 밝힌다. 이 책은 지능, 언어, 도덕, 예술을 포함하는 인간의 마음과 문화에 대한 다윈의 200년 묵은 수수께끼에 답한다.

“과학이 이제는 인간 마음, 지능, 문화의 핵심적인 면면들에 관한 설득력 있는 설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크나큰 만족감을 느끼는데,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인간이 진화했는지를 두고 논쟁하는 세상에서 이러한 설명은 매우 가치 있다. 여기 나의 설명이 있다.”
Contents
서문

1부 문화의 기초

1장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2장 아주 흔한 모방
3장 왜 모방하는가
4장 두 물고기 이야기
5장 창의성의 기원

2부 마음의 진화

6장 지능의 진화
7장 높은 충실도
8장 왜 우리만 언어를 쓰는가
9장 유전자-문화 공진화
10장 문명의 새벽
11장 협력의 기초
12장 예술

결론: 신비 없는 경이로움
옮긴이 후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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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케빈 랠런드,김준홍
진화생물학자.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의 진화생물학과 교수로, 진화생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런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연구했으며, 동물 행동, 사회적 학습, 문화적 진화 등 폭넓은 주제로 [네이처], [사이언스] 등 유수의 과학 저널에 200편 이상의 논문을 기고하고 1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에든버러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영국왕립학회의 울프슨 연구공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진화생물학자.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의 진화생물학과 교수로, 진화생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런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연구했으며, 동물 행동, 사회적 학습, 문화적 진화 등 폭넓은 주제로 [네이처], [사이언스] 등 유수의 과학 저널에 200편 이상의 논문을 기고하고 1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에든버러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영국왕립학회의 울프슨 연구공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