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널리스트 출신 소설가 장강명 추천 ★
★ KAIST 뇌과학자 김대식 추천 ★
★ KAIST 선정 우수강의 ★
현대과학의 탄생부터 위대한 예술가들의 창작 노트까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박주용 교수의 과학×문화×창의성 특강
포스트 AI 시대, 차이를 만드는 1%는 어떻게 사고하는가?
생성 AI의 등장으로 인한 충격이 계속되고 있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AI 관련주 소식부터, ‘AI 때문에 사라져 버릴 100대 직업’ 같은 기사까지. AI를 모르면 급변하는 세상에서 혼자만 뒤처질 것 같은 두려움에 유료버전 결제를 고민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KAIST 포스트 AI 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AI 전문가이자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문화를 연구하는 물리학자’인 박주용 교수는 포스트 AI 시대에도 중요한 것은 인간의 창의성이라고 역설한다. 저자는 근대과학의 도그마를 깨뜨린 현대과학의 탄생부터 변화를 받아들이고 편견을 넘어섰던 위대한 예술가들의 창작 노트까지 넘나들며 창의성의 본질을 파헤친다. 그 과정에서 베토벤 교향곡을 디지털 음원으로 기록하는 방법, 르네상스기의 원근법에서 〈어벤져스〉 시리즈의 컴퓨터그래픽으로 이어지는 재현 기술의 역사 등 다양한 과학·문화·예술 지식도 흥미진진하게 전달한다. 책 제목처럼 미래란 저절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열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열쇠는 과학과 문화에 있다.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는 모든 것이 불확실해 보이는 포스트 AI 시대에 ‘생성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노하우’ 수준에 그치는 논의, 혹은 막연하고 냉소적인 평가절하를 넘어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 미래를 모색하고 싶은 이들에게 믿음직한 삶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과학의 발견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바꾸고, 기술의 발명은 우리 삶을 뒤흔든다. 과학기술의 시대에 ‘이 발명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를 깊이 있게, 또 친절하게 짚는 이 책은 그래서 귀중하다. (…) 우리 시대 삶의 길잡이로서 『주역』보다 이 책을 훨씬 더 추천한다.”
- 장강명(소설가, 『미세 좌절의 시대』 저자)
Contents
프롤로그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
1장 미래를 달리는 모터사이클
멋진 신세계로 가는 길 [진화론과 미래]
우주가 음악이라면 과학은 영원한 미완성 악보 [도그마와 도전]
과거를 알려주는 단 한 줄의 공식 [베이지언과 예측]
카산드라의 저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확률과 믿음]
뉴턴의 이성이냐, 괴테의 감각이냐? [이성과 감각]
사람의 감정을 조립할 수 있을까? [환원주의와 편견]
모터사이클을 고치는 가장 빠른 방법 [고전과 낭만]
2장 어느 새의 초상화를 그리려면
무한을 기록하는 두 손가락 [디지털과 기록]
컴퓨터가 다빈치보다 잘 그리는 그림 [원근법과 계산기하학]
부분이 전체를 닮은 1.58차원의 존재들 [프랙털과 자연]
암흑의 시대에 빛의 그림을 꿈꾸다 [페르메이르와 혁신]
사람들을 지배하는 AI를 지배하는 인간 [AI와 창작]
비틀스의 마지막 싱글 [예술과 영원]
· K-콘텐츠가 우주로 날아가지 못하는 이유
3장 질서와 무질서 사이에서
혼돈의 모서리라는 가능성 [엔트로피와 창의성]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살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양자역학과 경계 넘기]
위대한 과학자가 내 삶에 말을 걸 때 [펜로즈와 호킹]
현대미술은 대체 왜 그럴까? [고정관념과 예술성]
큐브릭의 영화와 리게티의 음악이 만났을 때 [영화와 음악]
종말에 대처하는 예술적이고 과학적인 방법 [한계와 상상력]
· 무한한 우주에서 우아한 연결을 찾는 힘
4장 무엇이 사람의 말을 만드는가?
존재의 세 가지 물음표 [언어의 품격]
어제는 철학자, 오늘은 말하는 사용설명서? [AI와 인문학]
앨런 튜링도 풀지 못한 암호 [암호와 마음]
어느 날 AI가 내게 슬프다고 말했다 [대화와 창의성]
비트겐슈타인은 트위터를 하지 않는다 [언어와 침묵]
한마디 거짓말이 불러온 폭풍 [정보와 믿음]
우리가 같은 언어로 대화할 수 있다면 [미래와 언어]
5장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어느 젊은 과학도의 취향 저격 소개팅 [과학적 모델링]
인생을 바꾼 명경기 [연결망과 미식축구]
당신은 원숭이보다 9999점 더 창의적입니다 [새로움과 영향력]
내가 구름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과학용어와 일상어]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거울과 공감]
에필로그
우리는 별을 바라본다
Author
박주용
문화물리학자,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교(앤아버)에서 통계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데이나파버 암연구소 연구원, 노터데임 대학교 연구원, 케임브리지 대학교 방문 교수, KAIST 포스트 AI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인간의 창의성이 만들어 가는 과학과 문화의 미래를 연구하고 있다. 2023년 KAIST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 초대 우수강의상, 2024년 KAIST 링크제니시스 베스트 티처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창 시절부터 미식축구에 빠져 '울버린 메서드'라는 전미 대학 리그 네트워크 랭킹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자전거와 모터사이클을 마음껏 타는 꿈을 꾼다.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가 첫 단독 저서다.
문화물리학자,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교(앤아버)에서 통계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데이나파버 암연구소 연구원, 노터데임 대학교 연구원, 케임브리지 대학교 방문 교수, KAIST 포스트 AI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인간의 창의성이 만들어 가는 과학과 문화의 미래를 연구하고 있다. 2023년 KAIST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 초대 우수강의상, 2024년 KAIST 링크제니시스 베스트 티처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창 시절부터 미식축구에 빠져 '울버린 메서드'라는 전미 대학 리그 네트워크 랭킹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자전거와 모터사이클을 마음껏 타는 꿈을 꾼다.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가 첫 단독 저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