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아기와 엄마는 잘 있나요?

$17.25
SKU
978896262300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12/11 - Tue 12/1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ue 12/1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9/09/18
Pages/Weight/Size 145*210*22mm
ISBN 9788962623000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출산율에 관심이 많은 사회,
출산한 여성과 아기에게는 왜 관심이 없을까?

우리 사회는 출산율에 관심이 많다. 여성들의 출산을 권하지만 정작 출산한 여성들과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아기들에게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출산율은 국가적 관심사인데, 양육과 돌봄은 언제까지 개인의 책임으로만 두어야 할까? ‘아기들의 공평한 출발’을 말하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건강불평등 완화를 위해 100명의 간호사들이 육아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하는 일에 나섰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영유아 건강 간호사들이 출산을 앞두거나 이제 막 출산을 한 여성들 그리고 아기들을 위해 그들의 가정에 방문해 양육 방법을 알려주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살피는 서울시의 복지 사업이다.

『똑똑똑 아기와 엄마는 잘 있나요?』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통해 영유아 건강 간호사의 가정방문을 받았던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마와 아기들이 이 사업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그것을 통해 삶이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한다. 영유아 건강 간호사의 가정방문을 시작으로 엄마들과 아기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면서 각자의 삶에 작은 혁명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기록이 바로 이 책에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특별한 손님이 아기에게 온 날

1부 어쩌다 엄마가 되어

· 저는 모성이 없던데요
· 그녀가 물건을 버리지 못한 이유
· 어머님, 저희 세대가 더 힘들어요
· 아기를 낳고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되었어요

2부 ‘엄마 자격’을 말하는 사람들

· 엄마 없이 엄마가 되는 방법
· 저는 왜 아기를 낳으면 안 되죠?
·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건강하다는 말
· 제가 직접 키울 거라고 말했어요

3부 한국에서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 왜 꼭 아빠가 있어야 할까요?
· 한국 여자는 이렇게 안 살죠?
· 낯선 땅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4부 육아는 혼자의 것이 아니다

· 아기들의 공평한 출발,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
- [인터뷰] 영유아 건강 간호사 김은영, 정문희, 이영애
· 엄마에게 보내는 갈채
- [인터뷰] 사회복지사 박은영
· 모든 아이를 위한 마을이 필요하다
-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지원단장 강영호

[에필로그] 아기에게 온 엄마
Author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안미선
내가 살던 집들을 떠올리고 찾아 나서며 오래된 한옥과 마당 깊은 양옥, 숨 가빴던 아파트와 담담한 빌라들을 만났다. 집에 비친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이야기로 쓰면서 이번에는 나를 똑바로 마주해 보았다. 숨어 있던 이 세상 집들의 두런거림과 그 목격담이 더 많아지면 우리가 더 빛날 것 같다.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영주에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일을 했다. 출판 일을 그만 둔 후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아 성폭력상담소에서 근무하면서 학교와 쉼터에서 성교육을 했다. 여성의 일과 삶을 소재로 월간'작은책'과 '삶이 보이는 창'에 글을 연재했다. 현재 월간'작은책' 편집위원, 여성노동자글쓰기 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하는 여성들의 삶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 『여성, 목소리들』 『언니, 같이 가자!』 『똑똑똑 아기와 엄마는 잘 있나요?』 『내 날개 옷은 어디 갔지?』 『모퉁이 책 읽기』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백화점에는 사람이 있다』 『엄마의 탄생』 『기록되지 않은 노동』 등이 있다.
내가 살던 집들을 떠올리고 찾아 나서며 오래된 한옥과 마당 깊은 양옥, 숨 가빴던 아파트와 담담한 빌라들을 만났다. 집에 비친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이야기로 쓰면서 이번에는 나를 똑바로 마주해 보았다. 숨어 있던 이 세상 집들의 두런거림과 그 목격담이 더 많아지면 우리가 더 빛날 것 같다.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영주에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일을 했다. 출판 일을 그만 둔 후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아 성폭력상담소에서 근무하면서 학교와 쉼터에서 성교육을 했다. 여성의 일과 삶을 소재로 월간'작은책'과 '삶이 보이는 창'에 글을 연재했다. 현재 월간'작은책' 편집위원, 여성노동자글쓰기 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하는 여성들의 삶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 『여성, 목소리들』 『언니, 같이 가자!』 『똑똑똑 아기와 엄마는 잘 있나요?』 『내 날개 옷은 어디 갔지?』 『모퉁이 책 읽기』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백화점에는 사람이 있다』 『엄마의 탄생』 『기록되지 않은 노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