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마존 독자들의 강력한 추천!
“중요하지만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는 들뢰즈의 전체상을 누구라도 알기 쉽게 정리한 최초의 책”
“들뢰즈를 여러 번 읽었지만 이해가 잘 안 된다는 사람에게는 정말 알기 쉬운 한 권”
“들뢰즈의 조난자를 구조하는 구세주 같은 책”
“저자의 친절한 설명은 독자를 혼자만 남게 하지 않는다”
들뢰즈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들뢰즈를 여러 번 읽었지만 이해가 잘 안 된다는 사람들을 위한 잘 정리된 교양서”
2015년 4월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들뢰즈 강연은 “프랑스 철학에 대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서동욱 철학과 교수는 회고한다. 들뢰즈의 철학이 난해하기로 유명하기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오히려 일반인들의 들뢰즈에 대한 관심은 생각 외로 많음을 알 수 있다.
신간 『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원제: ドゥル?ズの哲?原理)의 저자 고쿠분 고이치로는 질 들뢰즈의 사상과 철학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들뢰즈를 이야기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세간에 떠도는 많은 들뢰즈론이, 있지도 않은 ‘들뢰즈의 사상’이라는 대상을 둘러싸고 자신들의 예단을 기술하고 있는 데 그치고 있다”라고 하며, ‘들뢰즈의 사상’은 어디에서 발견되는가 하는 기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책의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현대 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철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들뢰즈. 그러나 ‘들뢰즈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들뢰즈를 제대로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들뢰즈의 저작은 전 세계적으로 독자를 확보하고 있고 연구도 왕성히 행해지고 있지만, 그것이 들뢰즈의 저작이 읽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고쿠분 고이치로는 “오히려 사태는 정반대이다. 20세기의 철학이 남긴 위대한 유산 중 하나는, 읽는 것은 복잡하다는 당연한 사실이었다. 왕성히 거론되고 있는 저작은 오히려 잊혀버리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이 목표로 하는 것은 질 들뢰즈라는 철학자의 저작을 읽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Contents
일러두기
시작하며
제1장 자유간접화법적 구상 ―방법
1. 자유간접화법
2. 철학연구의 과제
3. 철학의 과제
연구노트: 자연주의에 관하여
제2장 초월론적 경험론 ―원리
1. 초월론 철학과 경험론 철학
2. 무인도
3. 사건
4. 초월론적 원리
5. 초월론적 원리의 발생
연구노트: 종합적 방법
제3장 사고와 주체성 ―실천
1. 사유의 강제
2. 사유의 습득과 방법
3. 물질에 부가되는 주체성
연구노트: 법/제도/계약
제4장 구조로부터 기계로 ―전회
1. 가타리와의 만남
2. 구조와 기계
3. 구조와 구조주의
4. 계열, 팔루스, 원억압
5. 『안티 오이디푸스』와 분열분석
연구노트: 개인의 마음과 무리의 마음
제5장 욕망과 권력 ―정치
1. 미셸 푸코의 역사연구
2. 『감옥의 탄생』에서의 두 개의 편성
3. 권력과 두 개의 편성
4. 일원론과 이원론
5. 욕망과 권력
6. 욕망의 배치와 권력장치 ―『천 개의 고원』의 이론적 위치
연구노트: 국가와 고고학
주
마치며
참고문헌
Author
고쿠분 고이치로,박철은
1974년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파리 제10대학 및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DEA를, 도쿄대학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다카사키 경제대학교 경제학부 준교수로 재직하며 철학과 현대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는 스피노자를 비롯한 17세기 철학과 들뢰즈, 푸코, 데리다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현대 사상이다. ‘즐겁고도 진지한’ 공부와 사회운동을 목표로 신문, 텔리비전, 잡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행동파 철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다가올 민주주의』 등이 있다.
1974년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파리 제10대학 및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DEA를, 도쿄대학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다카사키 경제대학교 경제학부 준교수로 재직하며 철학과 현대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는 스피노자를 비롯한 17세기 철학과 들뢰즈, 푸코, 데리다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현대 사상이다. ‘즐겁고도 진지한’ 공부와 사회운동을 목표로 신문, 텔리비전, 잡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행동파 철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다가올 민주주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