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맡의 사유

초심자도 알기 쉬운 현상학 개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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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8/11
Pages/Weight/Size 123*190*13mm
ISBN 9788962573480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내 머리맡의 스낵과 같은 현상학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 개념, 그중에서도 현상학을 이해하기 위한 단 한 권의 책이다. 관념적인 설명 대신 이미지와 생생한 사례 묘사를 더한 초심자를 위한 현상학 입문서다. 이 책은 현상학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집필했다. 현상학자들이 다루는 철학 용어들을 쉬운 일상적 언어로 풀어내어 설명한다.

이 책은 후설에서부터 메를로-퐁티에 이르기까지 현상학이라는 학문을 이룩한 개념들을 하나씩 이해해 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현상학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물줄기를 따라 글이 흐르고 있지만 스물아홉 개의 작은 장으로 나누어 두어, 각각의 내용이 독립적이다. 책의 어떤 부분을 펼쳐도 각각의 내용이 이해될 수 있도록 각 단락을 짧게 구성했다. 내 머리맡에 두고 언제든 꺼내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스낵 같은 책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대표적인 현상학자 4명의 현상학적 관점을 소개한다. 후설, 하이데거,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순이다. 2부에서는 현상학과 관련한 스물아홉 가지의 개념들을 사례 중심으로 묘사하듯 표현한다. 이 과정에서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모네, 마그리트, 고흐의 이미지를 가져왔다. 또한 개념 옆에 원어를 다양한 언어로 같이 써 주어 이해를 돕고 있다. 아름다운 작품 이미지와 작품 속에 녹아 있는 현상학 개념을 묘사하여, 이미지와 이미지에 대한 설명만 읽어도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돋보인다.
Contents
저자의 말

1. 현상학자들의 현상학적 관점

후설과 의식현상학
하이데거와 현상학적 존재론
사르트르와 현상학적 실존론
메를로-퐁티와 몸현상학

2. 스물아홉가지의 개념

1) 현상; 후설, 하이데거,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2) 현상학적 인식, 직관, 명증성
3) 판단 중지
4) 환원, 환원의 불가능성
5) 본질
6) 지향성, 지향적 구조
7) 시간 의식
8) 몸지향성
9) 지각
10) 몸주체
11) 고유한 몸
12) 주관성
13) 초월과 내재
14) 실재성
15) 지평
16) 감각과 지각적 장
17) 자연적 태도, 자연주의적 태도, 인격주의적 태도
18) 자연
19) 몸틀
20) 허체 현상, 환상지
21) 장애
22) 상호주관성, 공동주관성
23) 상호몸성, 상호신체성
24) 세계-에로-존재
25) 생활 세계
26) 지각 세계
27) 조건 지어진 자유
28) 살
29) 가역성, 교차배어, 키아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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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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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심귀연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메를로퐁티의 자유 개념」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메를로퐁티의 이론에 근거하여 생태, 여성의 문제를 비판적 포스트휴먼 입장에서 확장 연구하고 있다.
이 모든 문제들이 이분화된 세계 이해방식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따라 이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단독 저서로 《신체와 자유》, 《철학의 문》, 《몸과 철학의 철학자, 메를로퐁티》가 있으며, 공저로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몸의 미래 미래의 몸》, 《여성과 몸》, 《포스트바디: 레고인간이 온다》 등이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메를로퐁티의 자유 개념」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메를로퐁티의 이론에 근거하여 생태, 여성의 문제를 비판적 포스트휴먼 입장에서 확장 연구하고 있다.
이 모든 문제들이 이분화된 세계 이해방식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따라 이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단독 저서로 《신체와 자유》, 《철학의 문》, 《몸과 철학의 철학자, 메를로퐁티》가 있으며, 공저로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몸의 미래 미래의 몸》, 《여성과 몸》, 《포스트바디: 레고인간이 온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