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따라 1년 동안 미국에 다녀온 상우는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학습 진도를 못 따라갈까 걱정한 엄마는 상우를 한 학년 낮추어 2학년 교실로 들여보내고, 3학년이 된 친구들은 그런 상우를 놀리고 무시합니다. 부모님은 빨리 적응하지 못한다며 다그치기만 하고, 마음 둘 곳이 없는 상우는 점점 외톨이가 되어 가지요. 그러던 어느 날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진영이를 만나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
Contents
3학년에서 2학년으로
엄마는 이랬다저랬다
토요일과 일요일만 있으면 좋겠어
학교만 안 가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나를 화나게 하는 녀석
난, 얘 형이 아니라고요
자기 집도 모르는 멍청이
이제 진영이랑 끝이야
경찰 아저씨 최고
거머리 사촌
처음으로 받은 상장
진영이가 결석한 날
엄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