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어떤 존재가 우리와 조금 다르거나 낯설다는 이유로 무리에서 배제하거나 회피하고,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으라고 강요하곤 한다. 이런 사회적 시선이 두려워 혹은 혼자 외롭지 않기 위해,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상한 것은 누구인가? 무엇이 두려워 조금이라도 다른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가? 진실하려면 용감해야 한다. 진실된 모습 드러내기를 주저하지 않는 용감한 아이 잔디를 통해 우리가 진짜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 실체를 생각해 본다.
Author
이덕화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림책 『뽀루뚜아』의 그림으로 2010년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의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하였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뽀루뚜아』,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궁디팡팡』이 있습니다. 『맨발로 축구를 한 날』, 『욕 좀 하는 이유나』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현재 고양이 달고, 강아지 송이와 함께 살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림책 『뽀루뚜아』의 그림으로 2010년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의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하였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뽀루뚜아』,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궁디팡팡』이 있습니다. 『맨발로 축구를 한 날』, 『욕 좀 하는 이유나』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현재 고양이 달고, 강아지 송이와 함께 살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