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마지막 왕은 누구인가?

역사의 대척점에 선 형제, 부여융과 부여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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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05
Pages/Weight/Size 155*225*20mm
ISBN 9788962465396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백제 왕자로 태어났지만, 당나라 편에 선 형 부여융과
왜의 편에서 백제를 되살리려 한 동생 부여풍의 굴곡진 운명과 7세기 국제정세

격동하는 동아시아의 거친 파고 속에서, 백제 의자왕의 아들 융과 풍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폐태자 되거나 왜로 보내졌었다. 이후 나라의 멸망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은 다시 융과 풍을 시대의 깊은 소용돌이 속에 밀어 넣었다.

당에 의해, 그리고 또 왜에 의해 두 사람은 백제의 마지막 운명을 걸머진 채로 굴곡진 삶을 살아가야만 했다. 폐태자 되었지만, 체념한 채로 왕자로서 평범하게 살았던 융이었다. 일본열도의 미와산에서 벌통을 갖다 놓고 기르는 등 유유자적하던 풍이었다. 융과 풍 모두 7세기 후반 동북아시아 국제질서 재편 속에서 스러진 시대의 희생양이었다. 이 같은 처지에 놓여 있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 융왕과 풍왕의 고뇌는 신냉전체제로 재편되는 21세기의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에게 던져주는 중요한 화두이다.
Contents
머리말

1. 무왕 시대의 융과 풍

부여융의 출생과 백제 기년법
부여풍의 출생
무왕은 누구인가
국제 결혼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익산 왕도
익산에 소재한 ‘궁남지’
미륵의 세상, 그리고 낙토로 가는 이상향

2. 의자왕 시대의 융과 풍

의자왕의 등장
부여융의 등장
「부여융 묘지」
정변과 부여융
비운의 폐태자 융
의자왕의 남은 5년, 음황과 탐락의 세월
패망과 의자왕의 책임
백제 최후의 날, 공산성과 예씨?氏 일가의 동향
예식과 예식진은 동일 인물인가?
백제 멸망 당시 예식진·예군 행적
의자왕이 항복한 이유

3. 멸망을 막으려는 공주

미녀 공주의 등장
여성 전사戰士의 전형
계산 공주 설화는 구전인가?

4. 국가 회복을 위한 융과 풍

거인, 세상을 건너 가다
의자왕대에 대한 평가
‘부흥운동’ 용어
융과 풍왕 정권의 성격
구국의 영웅 복신
승려 출신 의병장 도침
풍왕의 환국
풍과 융 사이에서 고뇌하는 흑치상지
「흑치상지 묘지」
백제 지원 위한 왜의 동향
고구려는 백제를 지원했는가?
내분의 폭발
흑치상지의 향배

5. 백강과 주류성 위치

연구사 백강 비정
연구사 주류성 비정
주류성 위치
백강과 주류성 위치 비정의 관건

6. 지자체의 지역 정체성 확인

홍성군
당진시
서천군
청양군
세종시
정읍시
부안군

7. 동아시아 대전大戰, 백강 전투

백강 전투가 지닌 의미
백강 해전과 백제군·왜군의 참담한 패배
백강구 전투의 승패 요인
행방이 묘연했던 풍왕
백제인들 최후의 항전

8. 백제 옛 땅의 융왕과 고구려에서의 풍왕

웅진도독부의 귀속 문제
한반도 내 웅진도독부의 해체 시점

9. 당에서 재건된 백제

‘내번內蕃 백제’
풍왕의 마지막 모습과 유배지 기원설 …… 219

10. 한반도 백제 유민들의 동향, 그리고 에필로그

세종시 연기 지역 유민들의 동향
만들어진 제의祭儀, 은산별신제

에필로그
참고문헌
색인
Author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융합고고학과 명예교수.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대학 학장과 일반대학원 원장 역임. 고조선단군학회 회장, 동아시아고대학회 회장, 동국사학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문화재청 고도보존 중앙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부설 역사문화연구소 소장, 한성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 위원장, 충청남도 문화재 위원, 부여군 지역혁신협의회 의장, 연세대와 한양대 강사 등 역임. 대통령 표창(제181011호) 수상.

〈저서〉
『쉽고도 어려운 한국 고대사』, 『나의 연구 회상?고투와 약진 45년』, 『백제사 신연구』, 『후백제사 연구』. 『한국고대사 최대 쟁점, 백제 요서경략』, 『고구려 도성과 왕릉, 』『새롭게 해석한 광개토왕릉비문』, 『무녕왕과 무령왕릉』, 『분석 고대 한국사』, 『쟁점, 한국 고대사 그 해답을 찾다』 등 36권.

〈논문〉
「신라의 中原 지역 진출과 娘城·娘臂城의 考證」, 「백제의 마한 병합 과정과 영암 내동리 쌍무덤」, 「후백제의 건국 과정과 ‘始都 光州’」, 「풍석 이종학의 신라 해양사 연구 업적」, 「虎巖寺址 위치에 관한 논의」 등 286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융합고고학과 명예교수.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대학 학장과 일반대학원 원장 역임. 고조선단군학회 회장, 동아시아고대학회 회장, 동국사학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문화재청 고도보존 중앙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부설 역사문화연구소 소장, 한성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 위원장, 충청남도 문화재 위원, 부여군 지역혁신협의회 의장, 연세대와 한양대 강사 등 역임. 대통령 표창(제181011호) 수상.

〈저서〉
『쉽고도 어려운 한국 고대사』, 『나의 연구 회상?고투와 약진 45년』, 『백제사 신연구』, 『후백제사 연구』. 『한국고대사 최대 쟁점, 백제 요서경략』, 『고구려 도성과 왕릉, 』『새롭게 해석한 광개토왕릉비문』, 『무녕왕과 무령왕릉』, 『분석 고대 한국사』, 『쟁점, 한국 고대사 그 해답을 찾다』 등 36권.

〈논문〉
「신라의 中原 지역 진출과 娘城·娘臂城의 考證」, 「백제의 마한 병합 과정과 영암 내동리 쌍무덤」, 「후백제의 건국 과정과 ‘始都 光州’」, 「풍석 이종학의 신라 해양사 연구 업적」, 「虎巖寺址 위치에 관한 논의」 등 286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