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를 단순히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라고 생각하는가? ‘룻은 착하고, 보아스는 행운아이며, 나오미는 늙고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러나 룻기에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인류의 역사가 숨어 있다! 3천 년간 봉인되어 있던 ‘우화’로서의 룻기가 이제 깨어난다. 룻기에는 유대인과 그리스도인의 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예정과 계획이 담겨 있다. 이 책은 흥미로운 역사 속으로 인도하면서 미래를 향해 경이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도와줄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10년간 룻기를 연구한 저자는 유대적 관점에서 룻의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한다. 유대문화와 전통, 절기와 여러 사료를 참고하여 풀어낸 룻기에는 구속사뿐 아니라 이스라엘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담겨 있다. 룻이라는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이면의 상징성을 다룬 이 책을 통해 룻기가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룻기는 오늘날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 ‘내가 유대인 또는 이스라엘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에 대해 답을 제시해 주는 방대한 규모의 예언서다. 룻기를 진지하게 읽은 복음주의 그리스도인이라면, 그것이 ‘민감한 사안’이라며 대답을 회피할 수 없을 것이다 … 당신은 지금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성경적 관계에 대해 더 깊고 넓게 이해하게 될 여행의 출발선에 서 있다. 이 주제에 대해 룻기처럼 명료한 책이 없으며, 역사상 지금처럼 하나님께서 룻기를 선명하게 계시하신 적도 없다.
Contents
감사의 글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1장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2장 모압에서의 10년, 남편과 아들의 죽음
3장 떠나는 오르바, 매달리는 룻
4장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다
5장 보아스와 룻이 만나다
6장 보아스가 은혜를 베풀다
7장 타작마당을 찾아가다
8장 룻의 청혼에 대한 보아스의 반응
9장 기업 무를 우선권자를 만나다
10장 보아스가 룻을 사다
11장 룻이 아들을 나오미에게 주다
12장 아들이 나오미를 회복시키다
후기
각주
부록
Author
다이앤 A. 맥닐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성경 중심적인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멤피스의 이스라엘을 위한 그리스도인 친구들’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이스라엘을 후원하고 홀로코스트에서 희생된 150만 유대인 어린이들의 참상을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지역의 학교에서 시작한 작은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어 ‘무명의 어린이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이스라엘을 위한 사역에 사명의식을 가지고 힘쓰고 있다.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성경 중심적인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멤피스의 이스라엘을 위한 그리스도인 친구들’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이스라엘을 후원하고 홀로코스트에서 희생된 150만 유대인 어린이들의 참상을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지역의 학교에서 시작한 작은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어 ‘무명의 어린이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이스라엘을 위한 사역에 사명의식을 가지고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