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작입니다. 인간의 영혼을 위로하는 이사 와타나베 작가가 아름다운 무언의 그림책에 ‘희망’이라는 서사를 담아냈습니다. 깊은 상실의 바다를 건너는 토끼를 주인공으로 어둠의 시간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는 감동적인 여정을 들려줍니다. ‘킨츠기’라는 제목은 깨진 도자기를 옻으로 이어 붙이고, 금분으로 장식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공예 기법을 말합니다. 부서진 부분을 숨기지 않고 드러냄으로써 소중한 가치를 만드는 예술 철학을 바탕으로 치유의 힘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응원하며, 마지막 면지에 실린 희망을 한 마리 작은 새로 노래한 에밀리 디킨슨의 시가 절망에 빠진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합니다.
Author
이사 와타나베,황연재
1980년 페루 리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시인, 어머니는 그림 작가이십니다. 리마 가톨릭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마요르카에서 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예술을 통한 사회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예술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동』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1980년 페루 리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시인, 어머니는 그림 작가이십니다. 리마 가톨릭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마요르카에서 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예술을 통한 사회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예술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동』이라는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