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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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5/08
Pages/Weight/Size 130*208*20mm
ISBN 978896203068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최기종 시인은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면서 죽음까지도 한 세상으로 보면서 삶의 의미를 바꾸려고 했던 시적 자세와 헤안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만약에 어머니가 없었다면 우리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더듬는 것은 오늘을 사는 나를 성찰하면서 새로운 어머니를 찾아나서는 것이다. 그 어머니는 우리의 가슴속에 꿈으로 박혀 있을 수도 있고 우주만상에 깃들어 있을 수도 있다. 우리는 현재에서 과거를 보면서 미래를 꿈꾸는 것이다. 이 시집에 드러나는 저자의 어머니 상은 그 자신만의 어머니로 사는 것도 아니요, 최 시인으로 사는 것도 아니다. 세상의 모두로 사는 것으로 형상화해 내고 있다. 이렇게 가슴 속에 사는 어머님을 우리 모두에게 돌려드릴 때 어머님은 새로운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Contents
시인의 말

제1부 밥 먹어라

어머니 생각
밥 먹어라
약손
군불 때기
탯줄
변비에 대한 추억
사내 되기
어머니 얼굴
어머니, 걱정 하나로 사신다
미역귀
베틀 방에서
낙상 1
낙상 2
아버지 냄새
아버지의 키
고드름
와혈에서
삼층탑

제2부 해당화 어머니
어머니
고고
만삭
재회
해산
오해
옛날 세배길

세발자전거
겨울밤 2
어머니의 밥상
학교 가기 싫은 날
새암 푸는 날
장롱 속에서
자취
아버지
아날로그 아버지
출상
해당화 어머니

제3부 날아가는 것은 모두 당신이었다
사별
임종
임종사
그 집
배탈
하얀 집
날아가는 것은 모두 당신이었다
왕십리의 비
장롱
환시
그 문을 열면
청둥오리
늦은 봄
어머니 맛
어머니 나라
북천가

제4부 새암 하나
46병동에는 햇살이 잘 든다
새암 하나
샌다는 것은
행복지수

눈을 감으면
사랑은 그렇게
내 그리움은
새가 떠난 자리
여자
폐경기
그 여자
오래 된 찬장
화초가 시들은 이유
그릇정리
바람꽃 2
가거도
가오리연
야간 응급실에서

에필로그 청호댁
발문내 안의 어머니를 살다 · 황재학 (시인)
Author
최기종
1956년 전북 부안 출생. 원광대학교 국문과,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1989년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되었다가 1994년 복직. 1992년 교육문예창작회지 「대통령의 얼굴이 또 바뀌면」으로 작품 활동 시작. 시집으로 『나무 위의 여자』,『만다라화』,『어머니 나라』,『나쁜 사과』,『학교에는 고래가 산다』가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며 전남민예총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56년 전북 부안 출생. 원광대학교 국문과,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1989년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되었다가 1994년 복직. 1992년 교육문예창작회지 「대통령의 얼굴이 또 바뀌면」으로 작품 활동 시작. 시집으로 『나무 위의 여자』,『만다라화』,『어머니 나라』,『나쁜 사과』,『학교에는 고래가 산다』가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며 전남민예총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