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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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1/06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6203040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현재 건축사 사무소 상무로 재직 중인 이광호 시인의 첫 시집. 자본주의 체제의 일상을 사는 소시민의 자의식이 강하게 표출된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적 화자는 순환 반복되는 나날의 일상을 되돌아보면서 성실하게 자기 성찰을 시도한다. 즉 그의 첫 시집에는, 문학(시)이 인간과 세계에 대한 통찰의 한 계기를 부여한다고 할 때의 그 정의에 부합되는 시편들이 곳곳에 편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자본주의 체제의 기본 속성인 ‘속도’와 ‘자본’과 ‘기술’이 지배하는 일상에 대해 자동화된 인식을 버리고 새롭게 그것을 인지하여 자기반성의 질료로 삼으면서 궁극적으로는 그것을 극복하겠다는 시적 의지의 표출로 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제1부
문의 자취
물의 기억
자전거를 타다
거미줄
술래잡기
궤도
청계천의 비둘기
인천연안부두
뭍에 사는 고등어
산에서
생각의 틈
하루살이의 일생
빛의 하루
착시
노란불
늘어나는 빛
멀미
구룡마을
한여름 같은 삶
담배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제2부
하늘공원에 오르다
까치발
폐가
동네목욕탕 이발사 임씨
돌멩이와 개
TO. 비오(유세비오)
황금 측백나무
끊어 가며 잇는 목숨
빨래
새는 날기 만 하는 것이 아니다
마른장마
난롯가에서
고향에서의 하루
하늘로 간 가오리연
회상
49재
목련이 필 때
소신공양
누에
삶은 면벽수행
옷장 안에는
잡초
돌아가는 길
주름의 역사
배추벌레

제3부
독백
꿈인지 봄인지
사랑은
이별이 아픈 이유
아픈 기억은
제일 잘 깨어지는 것
거짓말처럼 진실한
복어
꽃처럼 진한 욕망의 피
꽃처럼 상처가
나에게 우산이 없다
귀머거리 꽃
헤어짐으로 엮어진 날들
말씀처럼 비가 내리고
완창 판소리
멀어지는 빛
분수대에서
가을의 서
침묵으로 말하다
관계

해설 | 이재무
Author
이광호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동국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시집 『비 오는 날의 채점』, 『자전거를 타다』, 공저 『유교 인문학 강좌』 출간. 선경종합건설 해외기술부 근무했었고 현재는 모인터 건축사 사무소 전무이사로 있다.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본부이사, 사)종묘제례보존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동국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시집 『비 오는 날의 채점』, 『자전거를 타다』, 공저 『유교 인문학 강좌』 출간. 선경종합건설 해외기술부 근무했었고 현재는 모인터 건축사 사무소 전무이사로 있다.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본부이사, 사)종묘제례보존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