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재론적 마술

객체, 존재론, 인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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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28
Pages/Weight/Size 130*188*30mm
ISBN 9788961953214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생태학자, 문학 이론가, 객체지향 철학자 티머시 모턴은 객체들의 마술적 밤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사물들은 내적으로 물러나 있고, 그것들에 대한 지각이나 관계나 사용으로 환원될 수 없다. 사물들은 오직 흔적과 발자국의 낯선 영역, 즉 미적 차원에서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든 객체는 부재와 함께 반짝인다. 감각적인 것은 객체의 사라짐에 대한 애가(哀歌)이다. 이것은 미적 차원에 관한 무언가를, 철학자들이 종종 미적 차원을 악의 영역이라고 여긴 이유에 관한 무언가를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는가?

『실재론적 마술』은 객체지향 존재론의 관점에서 인과성을 탐구한다. 모턴은 인과성이 미적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미적 사건은 인간들 사이의 상호작용이나 인간과 화폭 사이의 상호작용, 그리고 인간과 드라마 속 대사들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제한되지 않는다. 미적 사건은 톱이 새로운 합판 조각을 베어 물었을 때 일어난다. 미적 사건은 벌레가 축축한 흙에서 배어 나올 때 일어난다. 미적 사건은 거대한 객체가 중력파를 방출할 때 일어난다. 우리가 예술을 만들거나 연구할 때 우리는 인과관계를 만들거나 인과성을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모턴은 미적 차원은 인과적 차원이라고 말한다.
Contents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7
감사의 말 9
서론 :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11

1장 환상과 같이 57

콘크리트 블록의 신비 60
대균열 91
주체라고 불리는 객체 104
기이한 인과성 108
상호사물성의 심연 113
둔탁한 부딪침 없는 인과관계 124
허상의 문제 128
실체의 역사 133
객체는 위선자이다 147
현상의 놀이 155

2장 마술의 탄생 186

샘플링으로서의 인과성 193
상호사물성 재고 206
개구 : 왜곡으로서의 시작 211
숭고한 시작들 220
새로움 대 창발 237
사물들 한가운데서 254

3장 마술의 삶 261

현재 순간의 디스코 265
유보 기계 273
용암의 문제 283
디스플레이서 비스트 : 운동의 신비 306
바르도[중유] 1 312

4장-마술의 죽음 326

닫힘 : 아름다운 친구여, 이것이 끝이라네 336
바르도[중유] 2 342
하마르티아 347
현전 없는 객체 : 현재 없는 객체 367

결론 : 기묘한 아리스토텔레스 388
그림 목록 399
부록 : 모든 것이 온다 400
참고문헌 445
인명 찾아보기 457
용어 찾아보기 460
Author
티머시 모턴,안호성
영문학자이자 생태이론가. 옥스퍼드 대학 마들린 칼리지에서 영국 낭만주의 시인 셸리(Percy Bysshe Shelley)의 시에 나타난 음식과 섭생, 소비의 문제를 다룬 「육체를 재-생상화하기: 셸리와 다이어트의 언어」(Re-Imagining the Body: Shelley and the Languages of Diet)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미국 라이스 대학 영문학과의 리타 시 거피(Rita Shea Guffey Chair) 석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주된 관심은 밀턴과 셸리를 비롯한 영국 시, 문학에 나타난 음식 및 육체 연구, 생태학, 객체 지향적 존재론, 생물학, 양자물리학 등 초학제적 연구에 있다. 그의 저작으로는 Ecology without Nature: Rethinking Environmental Aesthetics (2007), The Ecological Thought (2010), Hyperobjects: Philosophy and Ecology after the End of the World (2013), Realist Magic: Objects, Ontology, Causality (2013), Dark Ecology : For a Logic of Future Coexistence (2016), Humankind : Solidarity with Nonhuman People (2017), Being Ecological (2018)이 있고, 공동 저작으로는 Marcus Boon, Eric Cazdyn, & Timothy Morton. Nothing: Three Inquiries in Buddhism (2015), Timothy Morton & Dominic Boyer. Hyposubjects: On Becoming Human (2021) 등이 있다.
영문학자이자 생태이론가. 옥스퍼드 대학 마들린 칼리지에서 영국 낭만주의 시인 셸리(Percy Bysshe Shelley)의 시에 나타난 음식과 섭생, 소비의 문제를 다룬 「육체를 재-생상화하기: 셸리와 다이어트의 언어」(Re-Imagining the Body: Shelley and the Languages of Diet)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미국 라이스 대학 영문학과의 리타 시 거피(Rita Shea Guffey Chair) 석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주된 관심은 밀턴과 셸리를 비롯한 영국 시, 문학에 나타난 음식 및 육체 연구, 생태학, 객체 지향적 존재론, 생물학, 양자물리학 등 초학제적 연구에 있다. 그의 저작으로는 Ecology without Nature: Rethinking Environmental Aesthetics (2007), The Ecological Thought (2010), Hyperobjects: Philosophy and Ecology after the End of the World (2013), Realist Magic: Objects, Ontology, Causality (2013), Dark Ecology : For a Logic of Future Coexistence (2016), Humankind : Solidarity with Nonhuman People (2017), Being Ecological (2018)이 있고, 공동 저작으로는 Marcus Boon, Eric Cazdyn, & Timothy Morton. Nothing: Three Inquiries in Buddhism (2015), Timothy Morton & Dominic Boyer. Hyposubjects: On Becoming Human (202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