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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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5/27
Pages/Weight/Size 130*188*30mm
ISBN 9788961952613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도나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선언」이 1985년에 출간된 것을 감안하면 비인간 주체로서 기계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본격적인 문제의식이 제기된 역사는 짧지 않다.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세속화와 계몽주의로 대표되는 인간중심적 가치가 만개한 시대를 근대라고 부를 수 있다면, 이에 대한 비판으로서 포스트모던과 포스트휴먼의 접점을 가정해 볼 수 있다. ... 포스트휴머니즘을 비롯해 비인간주의, 반인간주의 등 휴머니즘의 패권을 비판하고 나선 다양한 갈래의 이론들이 그것이 자처하는 만큼 인간(중심)주의의 오래된 역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무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는 이제야 시작된 것이 아닐까 한다.



Contents
책머리에 : 인간중심주의와 그 이후 (정희원) 5

1부 포스트휴머니즘과 비인간주의
포스트휴먼으로 가는 길 :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를 중심으로 (박인찬) 14
동물과 인간의 ‘(부)적절한’ 경계 : 아감벤과 데리다의 동물담론을 중심으로 (황정아) 53
로런스와 스피노자 : 비인간주의와 정서·정동이론을 중심으로 (김성호) 89

2부 ‘신유물론’과 문학 읽기
신유물론 시대의 문학 읽기 (유선무) 123
좀비라는 것들 : 신사물론과 좀비 (이동신) 178

3부 인간중심주의, 안드로이드, 젠더
인공지능시대의 인간중심주의와 타자화 (강우성) 214
인공 행위자의 감정 능력과 젠더 이슈 : 『미래의 이브』와 여성 안드로이드 (정희원) 262

수록글 출처 302
글쓴이 소개 303
Author
강우성,김성호,박인찬,유선무,이동신,정희원,황정아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미국문학과 해체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문학, 비평이론, 비교문학, 영화를 연구하고 가르친다. 비평이론의 정치성과 주체의 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다. 저서로는 『불안은 우리를 삶으로 이끈다』,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공저), 『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공저)이 있다. 『어리석음』, 『이론 이후 삶』, 『팬데믹 패닉』, 『천하대혼돈』, 『치료받을 권리』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해체론과 문학의 문제」, 「폭력과 법의 피안」, 「미지의 글쓰기」, 「잠재성의 심연」 등의 논문을 썼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미국문학과 해체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문학, 비평이론, 비교문학, 영화를 연구하고 가르친다. 비평이론의 정치성과 주체의 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다. 저서로는 『불안은 우리를 삶으로 이끈다』,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공저), 『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공저)이 있다. 『어리석음』, 『이론 이후 삶』, 『팬데믹 패닉』, 『천하대혼돈』, 『치료받을 권리』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해체론과 문학의 문제」, 「폭력과 법의 피안」, 「미지의 글쓰기」, 「잠재성의 심연」 등의 논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