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망상

학계의 감정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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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21
Pages/Weight/Size 130*188*30mm
ISBN 9788961952101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학계 조직에서 나타나는 감정과 감정 관리를 분석한 책. 저자 샤를로테 블로크는 감정사회학 분야의 저명한 학자이며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문화사회학과의 명예 부교수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감정에 대한 관심이 조직 동학의 중요한 면을 살펴보는 데 얼마나 큰 통찰을 주는지 보여 준다. 저자는 박사과정생,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 등 덴마크 학계 위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에 대한 풍부한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학계 생활 분석에서 소홀하게 다뤄진 감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감정이 사회적 유대와 권력 관계 및 위계, 미시정치와 학계 경력의 편입과 배제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이 책은 서로를 평가하는 관계에서 나오는 친하기 정치, 쩨쩨함이 담긴 동료평가, 기존 담론에 도전하는 창조적 담론에 대한 (무)의식적 분노, 정실주의, 진실 밝힘의 속성을 띤 학문이 아닌 지위 (재)확보와 물리적 이득과 직결된 논문 생산이나 연구비 수주가 왜, 어떻게, 얼마나 만연한지를 ‘감정’이라는 주제어를 매개로 분석하였다.
Contents
한국 독자를 위한 서문 6
영어판 서문 8

1장 서론 10
2장 이론과 실증 자료 21
3장 박사과정생의 극심한 감정적 고충 39
4장 가시성의 질서 84
5장 동료평가의 양면 124
6장 웃음의 정치 157
7장 구내식당 187
8장 학계의 사회적 유대 216
9장 감정의 미시정치와 젠더 252
10장 결론과 주장 300

옮긴이 해제 : 학계, 하얀 질서의 양상 ― 이전투구와 탐구 316
참고문헌 328
찾아보기 333
Author
샤를로테 블로크,김미덕
덴마크의 사회학자로서 현재 코펜하겐 대학 사회학과의 문화사회학과 명예 부교수다. 1972년부터 1976년까지 코펜하겐 대학 문화사회학과 조교수로, 1976년부터 1990년까지 부교수로 재직했다. 1991년부터 2016년까지는 코펜하겐 대학 사회학과 부교수로 재직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덴마크의 ‘과학연구 부정행위 위원회’의 위원이었다. 2013부터 2014년까지는 코펜하겐 대학 사회학과 ‘감정포럼’(Emotions forum)의 발기인이자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 감정 사회학 분야를 연구하면서 관련 논문과 저서를 발표해왔다. 연구의 초점은 구조, 문화, 감정, 사회관계 등의 복잡한 연관성이다. 이러한 틀 안에서 일상생활의 순조로움과 스트레스에 따른 삶의 질, 학계 내 감정과 감정 문화, 직장 내 괴롭힘 과정 등을 연구해왔다. 저서로 『열정과 망상』(갈무리, 2019)이 있고, 논문으로 「알콜 중독자 가족의 공감과 고통」(Sympathy and misery in families with drinking problems, 2017), 「가해자들이 직장 괴롭힘을 경험하는 방식」(How do perpetrators experience bullying at the workplace, 2012), 「부정적 행위와 괴롭힘」(Negative Acts and Bullying, 2010) 등이 있다. 최근에 여러 동료와 함께 길거리 폭력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서 「폭력적 상황에서 도움을 주는 방관자의 여러 형태와 집단 돌봄」(Caring collectives and other forms of bystander helping behavior in violent situations, 2018)을 발표했다.
덴마크의 사회학자로서 현재 코펜하겐 대학 사회학과의 문화사회학과 명예 부교수다. 1972년부터 1976년까지 코펜하겐 대학 문화사회학과 조교수로, 1976년부터 1990년까지 부교수로 재직했다. 1991년부터 2016년까지는 코펜하겐 대학 사회학과 부교수로 재직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덴마크의 ‘과학연구 부정행위 위원회’의 위원이었다. 2013부터 2014년까지는 코펜하겐 대학 사회학과 ‘감정포럼’(Emotions forum)의 발기인이자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 감정 사회학 분야를 연구하면서 관련 논문과 저서를 발표해왔다. 연구의 초점은 구조, 문화, 감정, 사회관계 등의 복잡한 연관성이다. 이러한 틀 안에서 일상생활의 순조로움과 스트레스에 따른 삶의 질, 학계 내 감정과 감정 문화, 직장 내 괴롭힘 과정 등을 연구해왔다. 저서로 『열정과 망상』(갈무리, 2019)이 있고, 논문으로 「알콜 중독자 가족의 공감과 고통」(Sympathy and misery in families with drinking problems, 2017), 「가해자들이 직장 괴롭힘을 경험하는 방식」(How do perpetrators experience bullying at the workplace, 2012), 「부정적 행위와 괴롭힘」(Negative Acts and Bullying, 2010) 등이 있다. 최근에 여러 동료와 함께 길거리 폭력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서 「폭력적 상황에서 도움을 주는 방관자의 여러 형태와 집단 돌봄」(Caring collectives and other forms of bystander helping behavior in violent situations, 2018)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