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처럼 다정한 글과 파스텔 톤의 그림이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그림책, 『우리를 이어 주는 마법의 실』이 출간되었어요. 프랑스의 시인이자 다수의 국제 문학상을 수상한 가엘 조스의 섬세한 글과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주목받는 새 작가’로 선정된 웨이 미다그의 따뜻한 그림이 만났습니다.
오늘도 학교에 가기 싫은 릴루에게 엄마는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어요. 바로 릴루와 엄마를 잇는 마법의 실이에요. 이 실은 낮에도 밤에도,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순간에도 절대 끊어지지 않아요. 그리고 매일매일 색이 바뀐답니다. “릴루야 오늘의 실은 무슨 색이니?” 엄마의 질문에 릴루는 활짝 웃으며 대답해요. 저 하늘처럼 파란색, 체리처럼 달콤한 빨간색, 릴루가 제일 좋아하는 주황색, 재미있는 상상 끝에 어느새 학교에 도착했어요.
Author
가엘 조스,웨이 미다그,정미애
프랑스의 시인이자 소설가. 2011년 오트르망 출판사에서 첫 소설 《고요한 시간들》을 펴냈다. 이어서 2012년에 《조화되지 않는 우리의 삶》, 2013년에 《눈雪의 결혼식》을 발표했다. 2013년 《조화되지 않는 우리의 삶》으로 알랭푸르니에 상과 국립 오디오 독서 상을 수상했는데, 이 책은 여러 고등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엘리스 아일랜드의 마지막 경비원》(2016)이 큰 성공을 거두었고 유럽연합 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에 발표한 《오랜 초조함》으로는 제네바 도서전 관객상, 심농 상과 엑스브라야 상을 수상했다.
프랑스의 시인이자 소설가. 2011년 오트르망 출판사에서 첫 소설 《고요한 시간들》을 펴냈다. 이어서 2012년에 《조화되지 않는 우리의 삶》, 2013년에 《눈雪의 결혼식》을 발표했다. 2013년 《조화되지 않는 우리의 삶》으로 알랭푸르니에 상과 국립 오디오 독서 상을 수상했는데, 이 책은 여러 고등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엘리스 아일랜드의 마지막 경비원》(2016)이 큰 성공을 거두었고 유럽연합 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에 발표한 《오랜 초조함》으로는 제네바 도서전 관객상, 심농 상과 엑스브라야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