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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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0/02
Pages/Weight/Size 153*220*20mm
ISBN 9788961773393
Categories 어린이 > 3-4학년
Description
〈불평등,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일까?〉는 ‘다림인성학교’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불평등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평등을 지향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평등이란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평등과 공평은 무슨 차이가 있는지, 능력주의가 어떻게 불평등을 심화시키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인류가 불평등에 맞서 싸운 역사를 훑어보며 오늘날 우리가 해결해야 할 불평등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본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사회 구성원의 안전을 보장하는 각종 제도도 함께 살펴봄으로써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장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Contents
1. 평등은 무엇일까?
평등, 다르다고 차별받지 않을 권리
공평과 평등은 무엇이 다를까?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과정이 공정하면 결과는 불평등해도 괜찮을까?

2. 불평등과 공정 사회
능력에 따른 차별은 정당할까?
능력주의란 무엇일까?
출발선이 다른 경쟁
평등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

3. 불평등의 역사
신분제와 시민 혁명
경제 발전과 빈부 격차
흑인은 자리에 앉을 수 없습니다
고졸과 대졸, 임금을 다르게 줘도 될까?
돈 벌려면 서울로 가야 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성별 임금 격차와 유리 천장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
차별과 혐오

4. 불평등과 싸우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권리’의 내용
호주제 폐지 운동과 성평등
노예제 폐지 운동과 형평
차티스트 운동과 참정권
노동 운동과 최저 임금
차별 금지 운동과 인권
장애인 운동과 이동권
청소년 운동과 아동의 권리

5. 완벽한 평등은 가능할까?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경제가 성장하면 분배도 잘 이루어질까?
사회적 약자는 누구일까?
복지란 무엇일까?

6. 평등한 사회를 위한 제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국민연금
기본 소득
평등 3대장 교육·주거·의료
Author
하승우,유현진
지금은 보수적인 지역이라 불리는 부산광역시가 진보적 이라고 불렸던 70, 80년대에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집안이 보수적인 편이라 대학에서는 부모님 몰래 학생운동을 하기도 했고 그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했다. 나름 진보적인 청년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남성의 편견과 이념의 편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세계에서 좀 벗어나고 있다. 손쉬운 정답을 좇기보다는 어렵더라도 좋은 질문을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살고 싶다. 대학에서 강의도 해 봤고 협동조합을 만들거나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예산을 감시하는 일도 해 봤고, 정당의 정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도 치르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조금 활동반경이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동네의 공동체라디오방송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 디제이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간간이 칼럼도 쓰고 책을 쓰거나 번역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할 방법을 찾고 있다.

주요 저서로 『공공성』(문고판, 2014년), 『아렌트의 정치』(공저, 2015년), 『껍데기 민주주의』(공저, 2016년), 『시민에게 권력을』(2017년),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공저, 2018년), 『정치의 약속』(2019년), 『최저임금 쫌 아는 10대』(2019년), 『시민불복종 쫌 아는 10대』(2019년), 『선거 쫌 아는 10대』(2020년), 『신분 피라미드 사회』(2020년), 『탈성장 쫌 아는 10대』(2021년) 등을 썼다. 아나키즘과 관련해 쓰고 옮긴 책으로 『참여를 넘어서는 직접행동』(2004년), 『아나키스트의 초상』(번역, 2004년),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2006년), 『아나키즘』(문고판, 2008년), 『나는 순응주의자가 아닙니다』(공저, 2009년), 『민주주의에 반하다』(2012년), 『풀뿌리 민주주의와 아나키즘』(2014년), 『국가 없는 사회』(번역, 2014년) 등이 있다.
지금은 보수적인 지역이라 불리는 부산광역시가 진보적 이라고 불렸던 70, 80년대에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집안이 보수적인 편이라 대학에서는 부모님 몰래 학생운동을 하기도 했고 그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했다. 나름 진보적인 청년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남성의 편견과 이념의 편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세계에서 좀 벗어나고 있다. 손쉬운 정답을 좇기보다는 어렵더라도 좋은 질문을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살고 싶다. 대학에서 강의도 해 봤고 협동조합을 만들거나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예산을 감시하는 일도 해 봤고, 정당의 정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도 치르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조금 활동반경이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동네의 공동체라디오방송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 디제이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간간이 칼럼도 쓰고 책을 쓰거나 번역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할 방법을 찾고 있다.

주요 저서로 『공공성』(문고판, 2014년), 『아렌트의 정치』(공저, 2015년), 『껍데기 민주주의』(공저, 2016년), 『시민에게 권력을』(2017년),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공저, 2018년), 『정치의 약속』(2019년), 『최저임금 쫌 아는 10대』(2019년), 『시민불복종 쫌 아는 10대』(2019년), 『선거 쫌 아는 10대』(2020년), 『신분 피라미드 사회』(2020년), 『탈성장 쫌 아는 10대』(2021년) 등을 썼다. 아나키즘과 관련해 쓰고 옮긴 책으로 『참여를 넘어서는 직접행동』(2004년), 『아나키스트의 초상』(번역, 2004년),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2006년), 『아나키즘』(문고판, 2008년), 『나는 순응주의자가 아닙니다』(공저, 2009년), 『민주주의에 반하다』(2012년), 『풀뿌리 민주주의와 아나키즘』(2014년), 『국가 없는 사회』(번역, 2014년) 등이 있다.